한종희 부회장 별세에 따른 DX부문 리더 인사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 선임, COO 보직 신설 등

왼쪽부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운영팀장(사장), 김철기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삼성전자 제공
왼쪽부터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운영팀장(사장), 김철기 삼성전자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별세한 故한종희 부회장의 디바이스경험(Device eXperience, DX)부문장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기중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1일 기중 수시인사를 통해 DX부문장, 모바일경험(Mobile eXperience,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 디지털가전(Digital Appliance, DA)사업부장 등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노태문 MX사업부장 사장이 한 부회장의 별세로 공석이된 DX 부문장 직무대행을 맡는다. 또한 노 사장은 한부회장이 맡았던 품질혁신위원장도 겸임한다.

최원준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운영팀장(사장)은 기존 직책에 더해 DX 부문 MX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도 겸임한다.

김철기 MX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한 부회장이 겸임했던 DX 부문 DA사업부장을 맡는다.

삼성전자는 이번 보직인사를 통해 “DX부문의 리더십 공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MX사업부장에게 DX부문장 직무대행을 맡겨 조기에 조직 안정화를 도모하고, DA사업부장에는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선임해 사업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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