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패스트 컴퍼니의 ‘2025년 자동차 부문 혁신 기업’ 선정
VS사업본부, 전장 제품·LG 알파웨어·APC 등 다양한 솔루션 제공 중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자동차 부문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된 LG전자. 사진은 CES 2024에서 'LG 알파웨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 /LG전자 제공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자동차 부문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된 LG전자. 사진은 CES 2024에서 'LG 알파웨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 /LG전자 제공

LG전자의 전장사업(전기가 들어가는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산업)이 미국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미국 경제 전문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가 발표한 ‘자동차(Automotive) 부문’의 ‘2025년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5)’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995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한 패스트 컴퍼니는 2008년부터 매년 경제∙경영∙기술∙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의미 있는 영향력을 미친 기업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58개 분야별 혁신 기업을 발표했으며, 자동차 부문에서는 LG전자를 포함한 10곳이 선정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VS사업본부의 ‘소프트웨어 중심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 분야 성과를 높게 평가해 자동차 부문 혁신 기업으로 선정했다.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적용한 콘셉트 차량. /LG전자 제공
LG전자의 인캐빈 센싱 솔루션을 적용한 콘셉트 차량. /LG전자 제공

이번 선정으로 LG전자는 SDV 선도 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특히 LG전자 VS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n-Vehicle Infotainment, 이하 IVI),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이하 ADAS) 등을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제공하는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SDV 전환을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으로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LG 알파웨어는 ▲고화질∙고음질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플레이웨어(PlayWare) ▲AR/MR, AI 기술 등으로 운전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몰입감 있는 차량 내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웨어(MetaWare) ▲기존 차량 OS(운영체제) 성능을 강화하거나 새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는 베이스웨어(BaseWare) ▲다양한 소프트웨어 통합부터 신규 기술검증, 배포 등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개발자를 돕는 옵스웨어(OpsWare) 등을 포함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utomotive Content Platform. 이하 ACP)을 상용 전기차에 최초 적용했다. ACP는 LG전자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다양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차량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SDV 기술을 지속 개발해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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