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테스트 통해 서비스 안정성 점검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판호(게임 서비스 권한)를 발급받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중국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테스트를 실시한다.
텐센트는 21일 ‘로스트아크(중국 서비스명 命运方舟)’ 공식 웨이보를 통해 게임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가까운 시일 안에 소규모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서비스 안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기술 테스트로, 테스트 기간이 짧고 참가 인원도 한정적이다. 대규모 테스트의 일정은 미정이다.
이와 비슷한 시기에 텐센트의 자체 테스트 플랫폼에서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신작 MMORPG(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테스트 참가자 모집이 시작됐다. 텐센트는 이 게임의 이름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모집 공고에는 ‘로스트아크’의 원화가 첨부됐다.

텐센트는 “화려한 스킬과 콤보를 보유한 12개 이상의 직업을 경험할 수 있다”며 “전투 외에도 수집, 탐색, 제작 시스템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2023년 안에 중국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텐센트는 2015년 ‘로스트아크’의 중국 퍼블리싱 권한을 획득했으나, 중국 당국의 게임 규제로 인해 7년 넘게 차질을 빚었다. 텐센트는 2022년 12월 ‘로스트아크’의 판호를 받고 정식 출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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