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SK에코플랜트·KCMT와 ‘폐자원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K-에코바 탄소배출권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중부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중부발전은 SK에코플랜트·KCMT와 ‘폐자원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K-에코바 탄소배출권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중부발전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중부발전은 SK에코플랜트·KCMT와 ‘폐자원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K-에코바 탄소배출권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에코바는 폐페트병과 유리섬유를 원료로 철근을 대체해 만든 제품의 브랜드명으로, SK에코플랜트와 KCMT가 공동 투자해 연간 4만톤 규모의 생산 공장을 울주산단에 건설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부터 배출권 인증을 위한 제반 업무를 수행해 탄소배출권 연간 8천톤을 확보하고, SK에코플랜트와 KCMT는 제품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판로를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중부발전에 따르면 K-에코바 사업은 민간 부문의 혁신제품에 공공기관 아이디어를 더해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을 창출함으로써, 민간과 공공이 상호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모범적 협업사례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성과를 창출하여 정부의 탄소중립 혁신정책을 적극 이행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mkwon@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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