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SK에너지는 지난달 말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컨소시엄에서 직업능력개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저탄소, 디지털 경제 등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직무전환 훈련을 제공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형 공동훈련모델로, 국내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총 18개소 중 우수기관에 선정된 기업은 SK에너지가 유일하다.SK에너지는 전 세계적인 저탄소∙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속가능한 철강 사업회사’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재해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구축하는 한편, 저탄소·친환경 대응체제 조기 구축, 스마트 제철소 구현, 친환경 제품 기술 개발 등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김학동 부회장은 2일 2023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여름 냉천범람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스코 복원에 지원과 응원을 보내준 준 민·관·군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올해를 냉천범람 위기 극복을 발판삼아 힘차게 재도약하는 해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부회장은 내부적으로는 정상적인 경영
최근 글로벌 금융가를 중심으로 기후금융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녹색분류체계 등의 대비뿐만 아니라 ‘기후공시’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TCFD 등 기후공시 권고안의 준수 여부가 글로벌 투자자의 자금 흐름을 좌우할 만큼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국내 기후변화 대응지수는 아직까지 낮은 편이다.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실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고안된 기후변화 대응지수에서 올해 한국은 64의 대상 국가 중 59위를 기록했다.한국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저탄소·친환경 경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시민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탄소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에게 친환경 제품 소비에 따른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한편 기업들에게는 인센티브 등 촉진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저탄소·친환경 활동을 위한 ‘순환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기업이 물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폐기물을 줄이도록 방안을 마련하거나 소비자는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해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과거 단순히 체질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채식을 찾는 사람이 많은 정도였다면 최근에는 환경과 탄소배출, 동물복지 등을 고려한 소비 성향이 두드러진다. 이에 식품·외식업계는 식물성 대체 식품과 저탄소 제품 등 지속가능한 먹거리 출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업계는 이러한 트렌드가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드러내는 미닝아웃이 확산되면서 확장됐다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6월 발표한 ‘코로나시
[그린포스트코리아 오현경 기자]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여러 정책을 내놓고 있다. 축산업도 주요 고려 대상 중 하나다. 가축을 사육하는 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해외에서는 육류나 유제품의 생산과 소비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축산업 탄소감축 목표를 포함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한 바 있다.유엔농업기구(FAO)는 ‘축산업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2013)’에서 가축 사육에 따른 온실가스 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14일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밝혔다. 2025년까지 추가로 60조원을 투입해 관련 예산을 총 220조 원 규모로 확대하는 계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4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한국판 뉴딜은 처음에는 코로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디지털 뉴딜'에 중점을 두고 출발했지만, 이후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의 속도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NH농협은행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저탄소·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우수농산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우수농산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농협은행은 이벤트를 통해 총 606명을 선정하고,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7월 8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NH멤버스 앱을 통해 ‘함께한 60년 함께하는 100년 ESG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지원으로 제조공장의 녹색전환을 확대한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공장 개별 특성에 맞게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친환경‧저탄소 설비 구축을 통합 지원, 제조공장의 녹색전환을 선도하는 그린뉴딜 사업 중 하나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그린뉴딜 정책 추진 1주년에 앞서, 제조공장을 친환경‧저탄소 공장으로 녹색전환을 지원하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탄소중립 전환에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한정애 장관은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러 기업들의 사정을 듣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최근 국내외 금융투자의 관심사항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에 대한 선제적 대응 등 혁신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4월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이경호, 이하 협의회) 회원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OIL(이하 에쓰-오일)이 중소기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탄소 배출 저감에 나선다.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정제해 드라이아이스 등을 생산하고 연간 10만 톤의 온실가스를 줄인다는 계획이다.에쓰-오일은 18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동광화학과 탄산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에쓰-오일은 울산공장 수소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부생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고, 동광화학은 탄소포집 기술로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정제해 산업&m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제사회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려면 저탄소 기술혁신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지난 4일 발간한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변화 정책 핵심은 과학에 근거한 시장 기반의 기후변화 정책 시행과, 저탄소 기술혁신에 관한 제도적 지원이라고 제시했다.바이든 행정부 출범 등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이 본격화 됐고 우리나라도 지난해 말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카드가 카드 데이터 기반의 탄소배출 지수를 통해 저탄소금융을 선도한다.23일 신한카드는 국내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탄소배출 지수 '신한 Green Index(신한 그린 인덱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Visa가 해외 프로젝트에서 개발한 방법론을 벤치마킹해 Visa와 공동으로 국내 특화 탄소배출 지수를 개발하는 것으로 국내 최초다.그간 탄소배출 관련 연구는 주로 생산이나 에너지 소비량 측면에서 이루어졌으나 '신한 그린 인덱스'는 카드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비가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절약형시설 투자시 투자비의 일부를 장기저리로 지원하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 융자신청을 1일부터 받는다.한국에너지공단은 1일 “기업의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와 저탄소·고효율에너지 사회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2021년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의 융자신청을 2월 1일~5일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주 한 주간 받는다”고 밝혔다.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은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절약형시설 투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중·대형 상용차 연도별 온실가스·연비 기준을 신설, 무공해 상용차 조기 보급 유도에 나선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중·대형 상용차에 적용되는 평균 온실가스 기준을 12월 29일 공포한다고 28일 밝혔다.‘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자동차 온실가스 관리제도’가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및 총중량 3.5톤 이하의 소형화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