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5일 코스닥협회, 한국 IR협의회와 공동으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엑스포를 개최했다. 뉴욕증시의 나스닥을 벤치마킹한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거래소가 코스닥 시장의 블루칩 기업을 선별해 만든 시장이다.거래소는 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 등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투자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코스닥 글로벌 편입기업 중 알테오젠, 천보, 포스코DX, CJENM 등 28곳이 참가해 NH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120여개 국내외 기관투자자
2차전지 업종 등의 조정으로 주식시장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말배당금을 수령한 후인 4월 분배금이 1·7·10월 분배금 대비 높은 점을 들어 이달 배당 ETF 매수를 통한 수익률 확보를 조언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TF의 4월 분배금 지급 기준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내일까지 해당되는 ETF를 매수할 경우 내달 초 분배금을 지급받게 된다.보통 분기 배당을 하는 ETF의 경우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영업일을 분배금 지급기준일로 한다. 4월의 마지막 거래일 28일이 기준일로 2거래일 전인 2
지난주 증시는 2차전지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꺾이면서 하락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1분기 실적으로 옮겨가면서 코스피 실적 개선 종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4월17일~4월21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05% 내린 2544.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3.87% 내린 868.82에 마감했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04억원, 7971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1조14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홀로 1조4144억원
증권가가 2차전지와 반도체 업종 강세를 이을 다음 타자로 제약 바이오 기업을 주목하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헬스케어 지수가 9.7% 상승했다. 지수에 편입된 주요 종목인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SK바이오팜 등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이날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각각 전장 대비 4.03%, 3.56% 오른 17만500원, 6만6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바이오팜의 주가는 9.15% 오른 6만9200원에 마감했다.올초 주식시장에선 로봇·AI 등 테마주가 먼저 강세를 보였고, 뒤이어 2차전
“구부러진 것은 펴고 끊어진 것은 잇는다” – 최종건 창업회장“도전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 최종현 선대회장SK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 형제의 어록집 ‘패기로 묻고 지성으로 답하다’를 발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책은 약 250개 대표 어록을 일화와 함께 다루며, 평생을 국가경쟁력 강화를 고민했던 두 회장의 유지가 어떻게 계승돼 SK가 재계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는지 조명한다.한국전쟁, 수출 활로 개척, 석유 파동, 국제통화기금(IMF) 경제 위기 등 격동의 시대에 맨손으로 사업을 개척했던 두
카카오페이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책지원금을 쉽게 확인하고, 적합한 정책지원금을 추천받을 수 있는 '돈 되는 정책지원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돈 되는 정책지원금'은 정부의 정책지원금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 금리 우대, 청년 근로 장려금, 국가 지원 청약 등 금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원금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사용자들은 별다른 정보 기재 없이 '내게 맞는 지원금'의 '사업자·청년·일반' 항목에서 필요한 지원금 공고를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다.‘더보기’ 탭을 통해 현금지원을 비롯한 대출·보험지원, 바우처 등의 지원금
한국투자증권이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한 절세상품인 청년형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2종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청년형 소장펀드는 납입금액의 40%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아 연말정산때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연간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이 3800만원 이하인 만 19∼34세 이하의 청년이다. 가입자는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까지 연간 6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신규 출시 상품은 '한국밸류 글로벌배당인컴 & K-ESG'와 '한화 MZ픽 그린테크' 2종이다. 한국밸류 글로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차세대가치주액티브 ETF의 이름을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ETF’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주주환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행동주의펀드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다수의 성과로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주주권익 요구는 늘어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와 같은 흐름이 단기에 그치지 않고, 주주환원이 낮은 상장사들의 주주환원이 증가하며 자본시장의 질적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해당 상품의 운용전략이 더욱 드러나도록 ‘주주환원’ 키워드를 펀드명에 넣었다.ACE 주주환원가치주
SK텔레콤이 AI를 통해 무선 네트워크의 품질 관리에 나선다.SKT는 28일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를 개발해 자사 전국 기지국에 적용했다고 밝혔다.A-STAR는 전국 약 수십만개 기지국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고객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기지국을 찾아 현장 운용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동시에 문제의 원인과 개선 방법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A-STAR는 ▲전국 기지국 장비의 품질 데이터를 매시간 분석해 이상 현상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무선 품질 감시’ ▲ 장비 별 평균 250
금융지주들이 최근 ‘상생’을 키워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불어난 유동성에 실적 호황을 누린 금융지주들은 최근 곳간을 열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S'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윤만 챙기는 ‘금융 탐욕’을 부리고 있다는 비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회적 공기(公器)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대대적인 지배구조(G) 개편에 이어 상생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금융지주들의 새로운 ESG 전략과 방향성, 실천사항 등을 살펴본다.하나금융지주가 올해 지속가능 금융시
지난주 증시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에 이어 크레디트 스위스의 유동성 위기 등이 부각되며 등락을 지속하다 주 후반 소폭 상승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지수는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로봇, AI 테마의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3월13일~3월17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0.05% 오른 2394.59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704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49억원
한화자산운용의 ETF 시장점유율 순위가 연초 채권형 ETF 상장 효과로 두 단계 상승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이 기세를 몰아 태양광 등 유망 테마 상품 차별화와 해외채권 ETF 등 채권형 ETF 라인업 확충을 통한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한 채권형 ETF는 총 25개다. 올 1분기 중에도 벌써 7개 ETF가 상장했다. 2021년에 상장한 채권형 ETF는 6개, 2020년 상장한 채권형 ETF는 7개에 불과했다.지난해 하반기 가파른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주식시장이 본격적으로 조정을 받으
대신증권이 17일부터 전국 대신증권 영업점에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달 도입된 청년형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2030세대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정책금융상품이다. 이 펀드에 투자하면 연 600만원 내에서 납입금액의 40%인 240만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5년이다.이 펀드는 국내 주식에 40%이상 투자하는 청년형 장기집합투자증권 전용 펀드로, 납입 한도인 600만 원 내에서 다수의 상품에 가입 가능하다. 근로소득 5000만 원 이하(종합소득금액 3800만 원 이하), 만 19~
삼성자산운용은 17일 스마트 투자자의 눈높이에 맞춰 콘텐츠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는 방식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홈페이지를 단순한 투자정보 확인 수단이 아닌 적극적으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그 역할을 넓히는 차원에서 진행됐다.삼성자산운용은 공식 홈페이지의 콘텐츠 기능을 크게 확대했다. 우선 ‘테마별 ETF’ 페이지를 통해 관심있는 테마와 섹터별로 관련 상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오버뷰(Over View) 콘텐츠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함께 신설한 ‘하우스뷰(House View)’ 페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국내 최초 부동산 디지털 수익증권 거래소 ‘카사(Kasa)’를 인수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15일 카사 경영권과 지분 90%를 매입하기 위한 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카사 한국부문 사업 전체를 인수한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이번 카사 인수로 증권·금융과 부동산 사업 간의 시너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신파이낸셜그룹 관계자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우량 부동산 선별 능력과 카사의 플랫폼 경쟁력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카사 인수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증권사 고객에
지난주 증시는 미국의 추가 긴축 우려 속 스타트업에 주로 투자해 온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에 뱅크런이 발생하는 등 금융위기 경계감이 확산하자 하락했다. 이번 주 주식시장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주요 물가지표 등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할 전망이다.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3월6일~3월10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1.54% 내린 2394.59로 거래를 마쳤다.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81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42억원, 285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
메리츠자산운용이 세계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ESG 전문기업인 서스틴베스트와 함께 여성의 경영참여비율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메리츠더우먼펀드의 투자 유니버스 국내 354개사(자산규모 2조 이상 136개사, 2조이하 218개사)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경영참여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이사회 구성과 관련해 자산총액 2조 이상인 기업 중 여성 등기임원수가 1명이상인 기업의 비중은 2021년 결산기준 81%로 2019년의 30%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산총액 2조이상인 기업중 여성등기임원이 한명도 없는 기업의 비중은 2021년 결
한국거래소가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 기업(51사)을 대상으로 오는 6일부터 국문공시에 대한 영문 번역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스닥 글로벌 세그먼트는 코스닥 시장 내 블루칩 기업들을 선별해 만든 그룹이다. 거래소가 코스닥의 저평가를 해소하고자 뉴욕증시의 나스닥 사례를 벤치마크해서 만들었다.이 서비스는 상장법인이 국문공시(수시공시, 자율공시, 공정공시, 시장신고사항)를 제출하면 전문 번역업체가 이를 영문으로 번역해 해당 상장법인에 제공하고, 상장법인은 이 번역물을 활용해 영문공시를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게 된다.번역비용은 거래소가 전
올해 1월 31일 환경부가 자원순환 분야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본 계획은 생활폐기물 탈플라스틱대책(2020년 12월 24일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서 확정),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형 순환경제 이행계획(2021년 12월 30일 대통령 소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에서 확정),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2022년 12월 31일, 자원순환기본법 전부 개정)을 기초로 하고 있다.탈플라스틱정책을 고려한 자원순환시책은 플라스틱 생산·소비·재활용 전 과정의 순환경제 전환을 목표로 하되, 세부시책으로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 감축, 폐플라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IT 기업인 델 테크놀로지스(이하 델)와 손잡고 오픈랜 플랫폼 분야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을 앞두고 지난 23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온라인 업무협약식에는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과 데니스호프만 델 수석 부사장이 참석했다.양사가 협력할 ’오픈랜(개방형 무선 접속망)’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