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23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은 전기, 수도 등 공공 양방향 검침 인프라(AMI)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 문숙주 수자원공사 수도부문장, 김상목 SK텔레콤 AI 엔터프라이즈 사업 담당(부사장)이 참석했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주파수 하락 등 전력계통 고장 시 불안정한 계통을 신속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사전 계약된 고객의 부하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전력계통주파수가 비정상적으로 급격하게 하락하면 발전기 등 전력설비의 추가 고장 위험이 커질 뿐만 아니라, 전력품질 문제로 반도체 등 고품질 전기 사용자에게 심각한 손해를 끼칠 수 있다.이에 한전은 발전기 정지 등 전력설비 고장 발생 시 전력계통주파수가 59.55Hz 이하로 하락(평상시 60.0Hz 유지)하게 되면, 변전소 내 저주파수계전기를 통해
독일의 비영리 글로벌 기후행동 연구기관 ‘신기후연구소’와 탄소정책 연구기관 '카본 마켓 워치’가 9일 발간한 ‘2024 기업 기후 책임 모니터(2024 Corporate Climate Responsibility Monitor)’ 보고서는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정합성이 매우 낮다(very low integrity)'고 평가했다.'정합성'이란 기업이 제시한 목표나 전략이 기후위기 대응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기업이 제시한 전략이 실현 가능한지 등을 말한다.평가는 최상위 등급부터 5단계로 나눠지는데 ▲높은 정합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공기업 최초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한전 맞춤형으로 도입 및 확충해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통합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전국적으로 방대한 전력설비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한 불시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함이다.재난안전통신망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재난현장 지휘강화 및 재난안전 관련기관 간 원활한 상호통신을 위해 행안부에서 구축한 700MHz 대역의 무선망으로 한전도 참여기관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한전은 PS-LTE 사용 목적에 따라 재난관리용, 현장안전관리용으로
한국전력은 13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한국위원회 주관 '2023 CDP 코리아 어워즈(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부문 우수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2000년에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의 탄소경영 관련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투명하게 제공한다. 전세계적으로 약 2만 개 이상의 기업이 CDP에 참여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 강당에서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 계통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MOU 체결은 한국-덴마크 수교 65주년을 기념하고 양국 간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한 라스아가드 기후에너지 장관, 스벤올링 주한 덴마크 대사, 피터마쿠센 에네르기넷 CEO 등 덴마크 민관 합동 경제사절단과 2021년부터 맺은 양국 간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MOU를
삼성전자가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사업인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에 동참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는 26일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정책은 사업장에 고효율 기기를 설치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상 품목이 확대되고 노후제품 교체뿐 아니라 신규 구매도 포함된다.삼성전자는 해당 정책에 동참한다. 지원 대상 가전제품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과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총 4개 품목이며, 삼성전자는 지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25일 사장 및 경영진, 이사회 의장, 외부 자문위원, 본사 처·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영·혁신위원회' 토론회를 개최, 위기 대응을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고 미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한전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동철 사장을 중심으로 기존의 구태의연한 제도를 혁파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미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각 분과(▲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원전·신재생 등)별로 선별한 과제의 추진전
삼성전자가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한다고 24일 밝혔다.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 Demand Response)
한국전력공사의 전국전력노동조합은 5일 강원도 횡성에서 제77차 노조창립기념일을 맞이하여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6000여 장을 기부하고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최철호 위원장은 전국 지부위원장 등 노조원 60여 명과 함께 독거노인 세대에 생필품을 전달하고, 연탄나눔 및 도시락 배달, 주거취약세대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전력노조는 회사의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기존의 창립기념행사를 대신해 동해안-수도권 고압설비 건설사업 경과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한국서부발전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전사 혁신방안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의결해 큰 폭의 조직·인력 축소와 재무통제 강화, 신사업 역량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유사기능 부서를 통합하고 기능을 이관하는 식으로 본사 조직을 현행 ’3본부 8처 3실 42부서‘에서 ’3본부 7처 4실 32부서‘로 축소한다. 이를 통해 본사에서만 정원 104명(27%)을 줄인다. 설비운영 효율화로 발전소 인력 36명을 줄이되 이들을 노후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할 건설사업소로 재배치해 인력 낭비를 막는다.서부발전은 박형덕 사장 취임 이래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과 한전의 예산으로 시행 중인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의 지원을 13일부터 지원 대상 및 지원 유형을 대폭 확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은 식품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Door)형 냉장고로 개조 또는 교체해 냉기 유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다.한전은 기존 지원금(일반고객 9%, 소상공인 13% 수준)에 더해 효율향상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냉장고 Door 설치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기금 100억원을 활용, 도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사상 초유의 경영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강력한 위기대응 및 내부개혁 의지를 담은 조직혁신, 인력효율화, 추가 자산매각 등 특단의 자구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일 한전 측에 따르면, 전력전력그룹 25조7000억원 재정건전화계획, 복리후생 개선 등의 혁신계획 및 임금인상 반납을 포함한 추가 자구노력 등 기존 고강도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함은 물론, 벼랑 끝 경영위기 타개를 위한 특단의 자구대책을 별도로 마련해 내부개혁을 추진한다.먼저
롯데케미칼이 에너지기업들과 협력해 차세대 ESS(에너지 저장 장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1일 한국전력공사, 스탠다드에너지가 기존 ESS의 한계를 극복을 위해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황민재 롯데케미칼 CTO(최고기술책임자), 김부기 스탠다드에너지 대표, 김태균 한국전력공사 기술혁신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3개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재의 ESS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ESS 솔루션을 연구 개발
통신 3사(KT·SK텔레콤·LG유플러스)가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 안전 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기업·기관과 힘을 모은다.통신 3사는 14일 SKT T타워에서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SK이엔에스, SK브로드밴드와 ‘건설 기계로 인한 가스·전력·통신시설 안전 사고 및 시설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자 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공사 중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 손상으로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
SK가스가 LNG·LPG 듀얼 발전소인 ‘울산 GPS(Gas Power Solution)’의 원활한 운영과 수소혼소 발전 기술개발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힘을 모은다. SK가스는 1일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울산 GPS와 함께 ‘신규 가스복합발전소 운영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 상업운전을 앞둔 SK가스의 세계 최초 LNG·LPG 듀얼발전소인 ‘울산 GPS’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한 운영 기술의 확보와 함께 향후 수소혼소 기술개발의 실증까지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울산GPS는 세계 최초
올해 상반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사들도 사정은 비슷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615곳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어난 1390조5477억원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3조1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5% 감소했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매출액(+5.16%)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37.94%)과 순이익(-48.81%)이 모두 큰 폭으로 감소했다.대규모 적자를 기록 중인 한
삼성전자가 절전가전과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삼성전자가 2023년 상반기에 판매한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2대 중 1대는 절전가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의 제품들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판매 비중도 3대 중 1대를 넘어섰다.삼성전자는 이러한 판매 흐름이 에너지 절감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의 고효율 제품 구매 확대로 분석했다.삼성전자 고효율 에너지 절전 가전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소비 전력량이 더 낮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 사업에 맞춰 정책 홍보에 앞장선다.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는 지난 4일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에어컨을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전기 냉방기, 전기 냉난방기)으로 교체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0%까지 환급해주는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자별 최대 한도는 160만원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이번 환급 정책 대상 삼성전자 제품은 총 59개 모델로 국내 제조사 중 가장 많다.2023년형 비
다양한 태양광 업체들과 협력해 일상의 탄소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 태양광 스마트 인버터 기업 '솔라엣지(SolarEdge)'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형 주거형태인 ‘넷 제로 홈(Net Zero Home)’을 본격 확산시킨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는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 모니터링은 물론 손쉬운 에너지 절감까지 가능해 넷 제로 홈 사업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들의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한화큐셀과의 협력을 시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