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무허가로 공장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산지를 무단 훼손한 혐의를 받는 불법행위자들이 대거 적발됐다. 훼손된 면적은 축구장 3.5개 규모 크기다.경기도는 17일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9일까지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등 도 북부 3개 지역 산지 무단 훼손 의심지 430필지에 대한 현장단속을 실시해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20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훼손면적은 축구장 면적(7,140㎡)의 3.5배 규모인 약 2만5,304㎡(7,700여평)에 이른다인치권 경기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폐전선이나 폐플라스틱이 섞인 사업장폐기물을 불법으로 수집해 돈 되는 것만 팔고 나머지 폐기물은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방치한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가 덜미를 잡혔다.경기도 특사경은 10일 위와 같은 혐의로 폐기물처리 허가를 받지 않은 무허가업자 A씨(60)를 지난 8일 구속했다고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4년 2개월에 걸쳐 고양시, 화성시 등을 돌면서 폐플라스틱, 폐비닐, 폐전선이 섞인 혼합 사업장폐기물 6,000여 톤을 수집했다.A씨는 이 가운데 폐전선만 골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불법 사채에서 6%를 초과하는 대출을 받을 시 무효화할 수 있는 대부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29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대부업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6월 24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불법사금융 근절방안의 후속조치로, 불법사금융 근절 및 피해자 구제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한 것이다.개정안은 △미등록대부업자의 명칭을 불법사금융업자로 정의 △불법사금융업자의 불법이득 제한 △불법사금융 처벌 강화 대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무허가 의약품을 제조해 다이어트 한약으로 판매해 5년 동안 1억 원이 넘는 부당이익을 챙긴 의약품 제조업자와 약사, 의사 등 11명이 검거됐다.인치권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3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의약품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수사한 결과, 약사법, 의료법 등 위반혐의로 약사 2명, 의사 2명, 병원직원 2명, 한약재 제조업자 5명 등 총 11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ㄱ약사는 서울 소재 제분소 2곳과 청주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불법사무장병원 단속을 위한 '사법경찰직무법(이하 특사경법)' 개정안이 폐지 위기에 놓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단속을 위해 건보공단 직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특사경법 개정안이 이번 20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안 될 경우 자동 폐기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특사경법은 사무장병원 단속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한을 부여해 신속하게 수사하기 위한 법안이다. 지난 2018년 12월 송기헌의원이 발의하여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승리 기자] 올해 역시 ‘포용금융’의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업무계획 상세자료’에 따르면 중점 추진과제는 크게 △연체채무자 재기 지원 △청년 대상 현장체감형 금융 △불법사금융 근절인데, 모두 ‘포용금융’ 구현으로 그 결이 모아진다.연재 세 번째 시간인 오늘은 '불법사금융 근절'에 대해 살펴본다.우리나라의 ‘불법사금융’ 규모는 2018년 말 기준 이용자 41만명, 이용금액 약 7.1조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주택가 인근 건설현장에서 건설 폐자재를 불법소각하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번 달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탄화시설에 대해 기획수사를 벌인 결과 환경 관련 법규 위반업체 54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과 연계해 이뤄졌다.위반 내용은 △사업장 폐기물 불법소각 15곳 △생활 폐기물 불법소각 8곳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 및 미신고 처리시설 3곳 △대기 배출시설 무허가·미신고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동절기(1~3월)를 맞아 숯 제조시설과 목재 소각시설 등 미세먼지를 다량 발생시키는 소각시설의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한다고 3일 밝혔다.주요 수사대상은 목재를 원료로 숯을 만드는 탄화시설과 폐목재 발생량이 많은 가구제조업, 제재시설 중 소각시설을 운영하는 업체 등이다.중점 수사사항은 △숯가마 시설의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공기로 희석해 배출하는 등 대기배출시설 부적정 운영 △미신고 폐기물 처리시설(폐목재 소각시설) 운영 등 불법행위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사대문 안 ‘녹색교통지역’ 내 공해유발 5등급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매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전국 모든 5등급 차량이 진입할 경우 과태료 25만원이 부과된다.서울시에 따르면, 녹색교통지역 운행제한은 단속 시작 첫날 416대 차량이 과태료 부과를 받았으나 2주일 후 하루 총 198대로 급감했다. 단기간에 무려 52% 감소세를 보이며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시민들 협조 결과 녹색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폐시멘트가 포함된 오염수를 인근 하천에 무단 방류하는 등 환경법규를 위반한 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9월 환경법규 위반으로 고발된 업체들 중 84개 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위반내용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등 대기분야 48건 △공공수역 폐기물 유출 등 수질분야 9건 △폐기물 무단투기 등 폐기물 분야 8건 △대기총량 미신고 등 수도권 대기환경 분야 8건 △기타 환경 관련법 위반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까지 확산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도내 수입 돈육 가공식품 유통을 철저히 감시할 것을 주문했다.이 지사는 11일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대책회의에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국경을 넘어 들지 않게 하는 것”이라며 “정식 가공품이 아닌 것을 공항‧항만 등을 통해 사람들이 갖고 들어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이어 “각 시‧군 담당자들과 소통해 돼지 열병문제가 수그러들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한빛 1호기 출력 제한치 초과 사태는 한국 원자력발전소 체계의 총체적 부실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왔다. 원전 안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사고 발생 뒤 미흡했던 관계기관의 관리 능력에 의문부호를 던졌다. 일상적인 일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데다 사태 수습을 위한 수동정지에 12시간이나 걸린 만큼 중대사고 때 아찔한 상황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쏟아졌다.원자력안전연구회는 30일 서울 패스트파이브 시청점에서 ‘원자력 안전 워크샵’을 열어 한빛 1호기 사태 핵심 쟁점과 개선사항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건설공사장,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80개소에 대한 미세먼지 관리 실태를 집중 수사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23개소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특사경은 미세먼지 배출량 30% 저감을 위한 민선 7기 공약사항을 이행하고,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환경권을 보호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기획수사를 실시했다.적발된 업체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12개소)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짝퉁 제품을 비밀창고까지 마련해 놓고 팔거나 병행수입품으로 속여 팔아 부당한 이득을 취한 판매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11~22일 수원시 중심상가, 성남시 판교 주변 등 8개 시 10개 지역에서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제품에 대한 제조와 판매 행위를 집중 수사해 17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523점 6억3천만 원 상당의 물건을 압수했다고 14일 밝혔다.특사경 소속 수사관 20명으로 구성된 5개반과 명품 감별 전문업체가 투입된 이번 수사에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부정·불량 마스크를 제조·유통·판매 업체에 대한 집중 수사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특사경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을 투입해 부정·불량 마스크를 단속한다.수사대상은 온라인 쇼핑몰과 마스크를 제조·수입·판매하는 도내 53개 허가업체 및 불특정 무허가 업체다. 특사경은 KF인증을 받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과 학원가 등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을 집중 단속한다. 경기도 특사경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을 투입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실시한다.수사 대상은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과자, 캔디, 초콜릿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체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어린이 이동이 많은 놀이동산과 학원가 주변 식품 취급 업체 등 330여개소다.주요 수사사항은 △무등록·무신고 영업 △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유통기한을 임의 연장하거나 유통기한이 1개월 이상 지난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는 등 설 명절 특수를 노리고 부정‧불량식품을 만들어 팔아 온 경기도 업체들이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10~22일 도내 축산물, 다소비식품,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수사를 실시한 결과 76개소에서 관련 법령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위반내용은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 허위표시 11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15건 △원재료, 함량 등 표시기준 위반 13건 △기준 및 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이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해치는 각종 불법행위를 연중 집중수사하는 이유를 밝혔다.이 지사는 27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한 집 건너 한 집마다 반려동물이 있을 정도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으나 늘어난 반려동물만큼 유기동물 또한 급증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실제 동물보호법 위반사건 접수가 5년 새 3배 이상 급격히 늘어났다”고 했다.이 지사는 “특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경기도가 동물 학대행위를 연중 수사한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은 올해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해치는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연중 집중수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도 특사경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특사경 수사범위에 동물보호법이 포함됨에 따라 올해부터 도내 동물 영업시설, 도살시설, 사육농장, 유기동물 보호소 등에서 이뤄지는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도 특사경은 지난해 12월 전통시장 내 개 도살시설을 수사한 바 있다.도 특사경은 지난해 수원지검의 지명을 받아 식품,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