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캡처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의 지자체 보조금 유용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사를 벌이고 있다.

뉴스1의 5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월 신연희 구청장이 재임 기간 중 민간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 일부를 횡령하거나 부당하게 사용토록 지시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법원으로부터 금융계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문재인 비방글 게시혐의에 대해서도 경찰은 처음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전직 국정원 요원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신 구청장은 최근 150여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놈현, 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바 있다.

여선웅 강남구의원은 지난 4일 "신 강남구청장이 유포한 문재인비방 가짜뉴스가 전직 국정원 요원의 작품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30일 신 구청장으로부터 관용 휴대전화 2개를 넘겨받아 조사를 벌인 후 11일까지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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