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NS

 


지하철 7호선 고장으로 승객이 쓰러지는 등 출근길 큰 혼란이 빚어졌다.

서울도시철도에 따르면 3일 오전 7시 47분쯤 지하철 7호선 온수행 열차가 도봉산역에서 차량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돼 승객이 모두 하차했다.

7호선 열차의 고장 원인은 속도코드의 수신 고장으로 차량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7호선 차량이 멈춰서면서 전 구간 열차가 장시간 멈춰서 월요일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오전 7시쯤 발생한 고장은 9시가 넘어서도 제대로 복구가 되지 않아 승객들은 열차를 기다리다 포기하고 대부분 버스로 환승하기도 했다.

 


9시 45분 현재 전 구간 열차 운행을 정상 가동되고 있지만 열차 내부에 승객들이 꽉 들어차 하계역 부근에서 사람이 쓰러지기도 했다는 제보가 SNS에 올라오기도 했다.

이날 차량고장으로 지각한 승객들은 현장에서 지연증명서를 받기위해 다시 한 번 길게 줄을 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간편지연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현재 홈페이지 상에는 7호선 부평구청행 열차가 4월 3일 08:00~10:00 사이에 최대 30분 동안 지연 운행됐다며 30분 이상 지연된 경우에는 5678콜센터 1577-5678로 문의해달라는 안내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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