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강남제비스코가 30일 서울 은평구 기술원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소비생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중앙 왼쪽부터)김경호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인증평가단장, 신수환 강남제비스코 기술연구소장. [출처=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원)은 쾌적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친환경 건축자재 소비·생산 활성화를 위해 30일 서울 은평구 기술원 본관에서 강남제비스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호 기술원 환경인증평가단장, 신수환 강남제비스코 기술연구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건축자재 사전적합 확인 대상제품의 환경성 시험분석평가 협력,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및 인증 확대 협력, 실내공기질 관리를 위한 제도 공동홍보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술원의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 시험·분석 역량과 강남제비스코의 친환경 페인트 생산 전문성을 결합해, 친환경 건축자재 생산 확대와 안전한 실내공기질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술원 환경분석평가센터는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건축자재 오염물질 방출시험을 진행하는 법정 시험기관이다. 50개의 소형챔버를 확보하고 페인트, 접착제, 실란트 등 6종의 대상제품에 대한 사전적합 확인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기술원 환경인증평가단장은 "앞으로 건축자재 사전검사 대상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해 안전한 실내환경 조성과 새집증후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fly1225@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