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중소기업들이 필요한 환경 정책을 쉽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2017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종합안내서는 환경기술 연구개발(R&D), 인증·검증, 금융·판로, 해외진출·수출, 전문인력 교육, 친환경생활 등 6개 분야의 59개 제도가 담겨있다.

특히 최근 본격 추진된 환경보건 및 안전 분야의 지원 제도 내용을 추가하고, 환경 분야 인증제도의 개편에 따른 내용 등도 새롭게 다뤘다.

환경관리 우수 중소기업에 지원되는 환경책임보험금 지원사업, 위해우려제품 품질안전관리 지원사업, 사회취약계층·어르신활동공간 환경성질환 예방 지원사업 등 환경보건․안전 분야 제도를 안내한다.

또 올해 초 통합된 환경 분야 인증마크의 도안변경에 따른 내용이 담겨있어 인증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인증절차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올해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 지원, 산업계 친환경구매 지원제도 등 올해 환경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환경정책과 정보를 수록했다.

이번 종합안내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에서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큐알(QR)코드를 활용해 전자책(E-book)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기업지원제도 종합안내서가 국내 환경기업의 성장과 환경산업 발전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