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운항관리센터 "운항 여부 확인 부탁"

지난해 10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차바'가 한반도 남부지역을 강타했다. 사진은 부산 오륙도 선착장. [출처=포커스뉴스]

 


2일 서해 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됐다. 강한 바람이 불고, 높은 파도가 일면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전 항로의 여객선 운항은 중단됐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 먼바다에는 초속 11.7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최대 4.0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에서 백령도, 덕적도, 이작도, 연평도 등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 운항은 통제됐다.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말했다. 

선사 운항 여부는 인천항시설관리센터(http://www.icferr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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