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FTA 대응해 우리 수산업 경쟁력 키우기 위한 방안"
해양수산부가 다음 달부터 '2017년 한-뉴질랜드 수산협력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2015년 12월 발효된 한-뉴질랜드 간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해 우리 수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양국 정부의 공동 지원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어촌 지역의 청소년과 수산분야 전공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어학연수 △산학연계 훈련 △전문가 훈련 △수산분야 대학원 과정 지원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임지현 해수부 통상무역협력과장은 "이 프로그램은 도시지역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가 적은 어촌지역 학생들에게 선진 수산업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수산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어업인 복지 증진 등 우리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수부 통상무역협력과(044-200-5383,5386)으로 문의하면 된다.
bakjunyoung@eco-tv.co.kr
관련기사
박준영 기자
bakjunyoung@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