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환경문제 해결 위한 '여수프로젝트', 국제적 관심 높아져
해양 환경문제 해결 위한 '여수프로젝트', 국제적 관심 높아져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7.02.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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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올 상반기 중 개도국 해양 분야 리더들과 온라인 관계망 구축"
[사진=박태훈 기자]

 


해양수산부는 개발도상국 해양문제 해결능력 배양을 위한 지원프로그램 '여수프로젝트'가 UN(국제연합) 총회 등 국제사회에서 공적을 인정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해양오염, 생물 다양성 보전 등 해양환경 분야의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수부는 여수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수국제아카데미 △생물다양성협약(CBD)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해양개발 프로그램(CBD SOI) △여수국제해양포럼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수국제아카데미는 2014년부터 페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0여 개 국가에서 국제해양 분야 핵심인재 130여 명을 배출해냈다. UN은 해수부가 개도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에 힘쓴 공로를 인정해 지난해 12월 열린 제71차 UN 총회에서 '바다 및 해양법에 관한 결의' 제44항을 채택했다. 

같은 시기 SOI 부문도 해양보전분야 개도국 역량 강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3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관련 결정문이 채택됐다. 

해수부는 오는 6월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UN 주관 국제해양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성과를 국제사회에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수부는 올해 사모아 '연안 재해 저감을 위한 정책 개발', 베트남 '석장 연안 생태계 및 수질 조사·분석',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방글라데시 '순다르반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 사업', 스리랑카 '해양 쓰레기 관리 능력 개발' 등을 연구·조사할 방침이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정책과장은 "국제 해양문제 해결사로 등장한 여수프로젝트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개도국 해양 분야 리더들과 온라인 관계망을 구축해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9일 여수 박람회장에서 전남도, 여수시, 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 등과 함께 여수프로젝트가 거둔 국제적인 성과를 짚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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