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포커스뉴스]

 


10일 화요일, 경기도 6개 시·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에 매서운 추위가 몰려왔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 외에도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 전남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10일 아침부터 오후까지)은 경기남부, 충남, 서해5도, 울릉도.독도에 1cm 안팎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8도, 광주 6도, 울산 8도, 포항 6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다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영하권 추위는 이번주 내내 이어지겠고 다음 주에는 기온이 조금 올라 평년 기온을 되찾겠지만 최근만큼 포근한 날씨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전국에서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weathernara@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