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Honey HEON 유튜브]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8호 골을 터트리며 2016~2017시즌의 절반을 갓 넘긴 시점에 지난 시즌 자신의 득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6~2017시즌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출전 한 손흥민은 후반 35분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달 29일 사우스햄턴전 이후 3경기 만에 기록한 골이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FA컵에서 각각 1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날 시즌 8호 골을 기록했다. 16-17시즌이 절반을 갓 넘은 시점에 지난 시즌의 기록과 동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영국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의 평점을 팀 내 4위에 해당하는 7.92로 평가했다. 팀 내 가장 많은 유효 슈팅(3개)을 기록한 점에 비추어보면 기대보다 낮은 평점이다.

한편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날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맨 오브 매치)에 선정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2승 6무 2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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