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9일 출근길에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에서 11도로 예보됐지만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몹시 추워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약 5㎞ 상공에 따뜻한 공기를 가진 상층 고기압이 알래스카 부근에 정체하면서 제트기류가 우리나라 북쪽에 위치해 찬 공기의 남하를 막고 있었으나, 알래스카 상층 고기압이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시베리아 상공의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내려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서쪽에서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점점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일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6도, 11일에는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찬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진다. 이상 고온현상 뒤의 급변이어서 추위로 인한 건강과 시설 피해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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