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아이파크' 주경 투시도 [출처=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강원 동해에서 분양한 ‘동해 아이파크’ 청약접수 결과, 평균 1.5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 11일 이뤄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451가구 모집에 총 694건이 접수돼 평균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5㎡B 타입은 평균 2.7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75㎡A는 평균 1.37대 1, 전용면적 59㎡는 1.11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동해시는 그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많지는 않았지만 동해시 내부 수요가 대부분인 실수요자 중심의 시장으로 형성돼 있어 청약경쟁이 치열한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동해시 안팎으로 개발호재가 늘어남에 따라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역시 증가해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동해 아이파크 분양관계자는 “최근 동해시 아파트 값 상승률은 강원도 내에서도 최상위권일 만큼 신규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가 전무해 최신 평면이나, 조경, 커뮤니티시설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 이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반응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으로 전용 59~84㎡ 등 총 46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동해시는 강원 영동권 및 환동해권 중심도시로써 발전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산업‧물류‧해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지난 6월에는 총 사업비 1조6224억 원의 대규모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이 시작됐고, 1조1000억여 원이 투입되는 망상지구 개발사업 역시 순항 중이다.

단지의 입지는 동해시의 새 주거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북함‧이도지구에 위치한다. 동해시 개발사업의 중심인 동해항과 북평산업단지가 출퇴근이 가능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직주근접성이 좋다.

이 단지는 7번 국도가 인접해 있어 삼척, 강릉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지난 9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동해 북부권에 위치한 단지에서 삼척시 도심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해져 동해~삼척을 출퇴근 하는 수요자 중 삼척시 거주자들 역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발표되며, 계약은 22~24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강원 동해시 이도동 283-2번지 이원4거리 일원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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