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그룹은 지난 18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2016 HDC그룹 풋살대회’ 폐회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풋살대회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3주간 총 27경기가 열렸으며, 총 16개팀, 160명의 현대산업개발 그룹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현대산업개발은 맥주파티를 열고 경품행사를 진행했다. 

풋살대회 기간 중 기록된 득점 당 10만원씩을 적립해 조성된 1200만원은 서울 및 수도권 초등학교 유소년 축구단 2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과 응원을 펼친 직원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대회에서 나온 골에 담긴 땀과 애정을 모아 지역사회에 전달하자”고 말했다.

김여경 현대산업개발 사원은 “평소 전화로만 접해왔던 그룹 직원들과 직접 몸을 부딪치며 친해질 수 있어 뿌듯했다”며 “풋살대회를 열어준 회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2012년부터 매년 임직원 풋살 대회를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그룹 임직원 모두가 참가하는 대회로 확대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