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14구역 재개발 단지인 ‘신길뉴타운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 59~84㎡ 등 총 61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별로 △59㎡A 74가구 △59㎡B 64가구 △59㎡C 49가구 △84㎡A 71가구 △84㎡B 66가구 △84㎡C 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771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길뉴타운은 전체면적 146만㎡, 16개 구역 규모로 현재 2개 구역 2671가구 개발이 완료됐다. 향후 이 단지를 포함해 6개 구역 6000여개 가구가 공급되면 이 일대는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가 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하철 8호선 신풍역과 도보 10분 거리에 인접해 있고, 2023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복선전철과 2021년 개통 계획인 신림경전철 모두 신길뉴타운을 통과할 예정”이라며 “단지 바로 남측으로 대영초‧중‧고 등의 학교 시설이 위치해 있꼬, 단지 내에도 보육시설, 작은 도서관 등 자녀 교육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쇼핑시설이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며 “배드민턴장, 농구장 등 체육시설과 수목이 식재돼 있는 2만여㎡ 규모의 신길근린공원이 단지로부터 도로 이용 가능 거리에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남향, 판상형 중심 설계로 통풍과 채광성을 높였고, 100% 지하주차설계가 적용됐다”며 “단지 내에는 중심광장, 잔디마당, 커뮤니티광장, 휴게마당 등 4개의 테마공원이 마련되고,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고 설명했다.

분양관계자는 “아이파크 브랜드에 걸맞는 아파트 단지를 선보임으로써 신길뉴타운 주거 수준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에 이어 26일 1순위, 27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1월 2일 발표되며 계약은 8~10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5-30번지에 위치,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