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uper reaction 유튜브

가스 냄새로 시끄러웠던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미떼가 포착돼 시민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국민안전처는 26일 오전 환경부와 산업부, 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부처와 기관들이 참여하는 긴급 안전점검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는 각 부처와 기관의 가스냄새 원인규명을 위한 조치와 정확한 원인 진단을 위한 대책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 매체는 "광안리 바닷가에 개미떼가 출현했다며 영상 제보가 들어왔다"고 보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영상에 따르면 수만 마리 수의 개미떼가 해안가를 따라 줄지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진 전조증상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감각기관이 발달되어 있는 개미가 떼로 이동한다는 것은 지진 등의 전조증상이라고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매년 장마철마다 이랬다”며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현재 부산시는 "기상청, 재난안전팀 등 관계 부처와 확인해 본 결과 현재 알려져 있는 이야기는 과학적 근거가 없으며 이런 현상은 매년 있었다"라고 밝혔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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