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임우재 고문이 결혼생활이 힘들어 자살을 시도했다는 월간조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출처=유튜브 캡처

 

한겨레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임우재 고문은 “결혼 생활이 힘들어 두 번 자살을 기도한 적은 없다. 미국 유학 준비가 힘들어 자살을 기도했던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임우재 고문은 앞서 인터뷰를 통해 “결혼 후 이건희 회장의 명령으로 유학길에 올랐지만 영어를 한마디도 못해 고생했고 이부진과 부둥켜안고 펑펑 운적도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 임고문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말과 함께 “이부진 사장은 경영인으로서의 능력은 물론 아내로서도 훌륭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혼소송 과정의 잡음에 대해 “이부진 사장의 변호인이 유학 중 술을 마시고 아내를 폭행했다는 등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아내와의 화해를 방해하고 있다”며 임 고문은 울분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월간조선의 15일 인터뷰 보도는 기자가 임우재 고문과 사석에서 나온 대화를 기사화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부진 사장 측은 임 고문 측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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