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모형주택을 둘러보고 있는 내방객들 출처=대림산업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이달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분양시장 열기가 더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견본주택을 오픈한 GS건설과 대림, 우미, 호반, 서희건설 등에도 수천명에서 수만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림산업이 분양한 상도동의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견본주택엔 2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의 ‘신동탄 파크자이 2차’ 견본주택엔 주말 사흘간 8000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별로는 △84㎡A 111가구 △84㎡B 122가구 △84㎡C 101가구 △84㎡D 21가구 △84㎡E 21가구 등 총 376가구 규모다.

GS건설 측은 ”주변으로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한 산업단지가 다수 포진돼 있어 직주 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다“며 ”인근에 1호선 서동탄역이 위치해 수도권 일대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SRT, GTX 등 다양한 교통호재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박희석 GS건설 ‘신동탄 파크자이 2차’ 분양소장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한 1차 물량에 이어 훌륭한 입지와 업그레이드한 평면 설계가 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며 ”이어지는 청약과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3일 발표하며 계약은 28~30일 진행된다. 

서희건설의 ‘두류역 제타시티’의 견본주택엔 3일간 1만 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9개동으로 전용면적별로는 70~148㎡ 등 총 1697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장기동 119-8번지에 위치한다.

두류역 제타시티 관계자는 ”주상복합임에도 불구하고 중소형 평면위주의 구성으로 분양 전부터 인근 지역민들의 관심 및 견본주택에 많은 인파들이 몰렸다“며 ”이러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미건설의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엔 주말동안 1만 50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으로 전용면적 별로는 84~115㎡ 등 총 1179가구로 구성된다. 

우미건설 측은 ”부천시와 시흥시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42호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각종 생활편의시설와 10개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주거 인프라도 풍부하다“고 전했다.

면적별 평균 분양가는 전용 3.3㎡당 1차 960만원대, 2차 1020만원대로 책정됐고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후불제로 진행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차 22일, 1차 23일 발표하며 계약은 28~30일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48-4에 위치한다.

호반건설은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1만 45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동으로 전용면적별로는 84~119㎡, 오피스텔은 전용 35㎡ 등 총 1133가구로 공급된다.

호반건설 측은 ”차량 및 보행 동선 분리를 통해 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며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고 전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하며 계약은 27~29일 진행된다. 오피스텔은 13~14일 청약 접수를 받고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계약은 16~17일 진행된다. 3.3㎡당 평균분양가는 1003만원이고, 입주는 2019년 5월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견본주택에 2만 6000여 명의 내방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으로 전용면적별로는 59~108㎡ 등 총 893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관계자는 ”상도동에서 8년만에 선보이는 메이저 건설사의 재건축 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 에어컨, 쿡탑 등이 무상옵션으로 제공돼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청약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2일 발표하며 계약은 27~29일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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