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국수[사진=농촌진흥청]

 

26일 서울을 중심으로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점심메뉴로 시원 매콤한 국수를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양적으로 부담이 없고, 간단히 밥 대신 식사로 좋은 국수가 사실 칼로리로 따지면 쌀밥 한 공기 반과 동일해, 이를 확인하는 네티즌들의 검색이 이어지고 있다.

땀을 많이 흘리는 날씨일수록 입맛이 없을 때 찾는 비빔국수는 1인분 칼로리가 약 425kcal로, 잔치국수 420kcal와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쌀밥보다는 고칼리로다. 비빔국수에는 각종 양념 1인분 (79kcal)이가 첨가되면서 쌀밥 한 공기 324kcal를 훌쩍 넘어버린다. 

여기에 다른 양념이 추가되면 칼로리는 더 올라간다.

최근 tvn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집에 별다른 재료가 없으면 김치 비빔국수를 하는 거다"라며 레시피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이날 김치, 삶은 소면, 설탕, 간장, 고추장, 참기름 등으로 양념을 하고 고명으로 양파, 당근, 애호박을 채썰어 삶은 계란과 함께 비빔국수를 완성했다.

하지만 대략 이 정도 김치 비빔국수면 1인분에 649kcal로, 밥 두 공기를 밥찬 없이 먹은 양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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