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 세기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시작후 2시 40분 쯤 이세돌 9단이 자리를 비웠다. 

이 시간쯤 항상 이세돌 9단은 자리를 비우는데, 그동안 제한시간도 줄어든다. 생각할 시간이 그만큼 줄어든다. 

반면 알파고를 대신해 돌을 놓고 있는 아자황 박사는 지금까지 한 번도 화장실에 간 적이 없다.

이번 대결에서 알파고가 지난 대구과 비교했을 때 시간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이세돌 9단과 남은 시간이 크게 차이가 없다. 

지금 형세는 알파고가 사석작전을 벌이고 있고, 알파고가 백 다섯 점을 뒀지만 결국 거의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세돌9단은 돌들을 둘러싸고 공격하는 동안에 바깥쪽에 둬서 추후 더 많은 세력을 쌓겠다는 것으로 당장은 집이 아니지만 나중에 흑과 전투를 벌일 때 유리할 수 있다. 

그동안 이세돌 9단은 오른쪽 아래 큰 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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