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방송화면 캡쳐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세기의 대결을 펼치면서 이를 둘러싼 중계 경쟁도 뜨겁다. 

현재 이소용, 김장훈, 최유진, 김여원, 이민진 등 이세돌 9단과 알파고 중계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다. 

MBC 중계를 맡은 이소용 캐스터는 명지대 바둑학과를 졸업했고 바둑 아마 6단이다. 바둑 연구생 출신으로 현재는 바둑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다. 

가수 김장훈은 바둑TV 해설을 맡았다. 김장훈은 지난 4국 대결이 끝난 후 "적어도 제 4국에서 만큼은 이세돌이 신 같이 느껴졌다. 대국 끝나면 약속대로 좋은 안주에 독주를 사죠"라며 이세돌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바둑TV의 김여원 캐스터는 프로 바둑기사 박정상 9단의 부인으로 YTN에서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1, 3, 5국을 중계했다. 

김여원은 2011년 제5회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연승대항전 우승, 2010년 제35회 농심새우깡배 아마여류국수전 준우승, 2009년 제9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바둑 금메달을 딴 바 있다.

사진=정다원 캐스터 SNS

 


정다원 캐스터는 TV조선에서 중계를 맡았고, 지난 10일 진행된 2국 당시 SBS에서 해설을 진행했다. 

KBS 해설을 맡은 이민진 프로는 1984년 7월 11일생으로 1999년 프로에 입단해 2010년 중국 광저우아시안게임 여자바둑 단체전 금메달 수상자로 바둑솜씨만큼 얼짱 외모로 바둑계에서 유명하다. 차분하면서도 똑부러지는 판세 해설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ecolove@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