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틀째인 7일 오후 6시30분 현재 대부분 구간의 정체가 해소됐다. 전 구간 중 정체 또는 서행하고 있는 구간은 24.2㎞에 불과해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요 고속도로별로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떨어진 '정체' 구간은 다음과 같다.

서울 서부간선도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는 구간. 사진=신준섭 기자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 인근 0.9㎞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풍세요금소 인근 13.4㎞ 구간이 정체 상태다. 오전부터 지속적인 정체를 보이는 구간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정체도 대부분 해소됐지만 일부 구간은 여전히 정체다. 마산 방향으로 ▲괴산나들목 ▲괴산휴게소 ▲장연터널북단 등에서 모두 9.9㎞의 통행이 지연되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27만 대다. 자정까지 16만 대가 더 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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