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에 이어 7일도 귀성길 '전쟁'이 이어진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행 및 정체 구간은 전체 고속도로 구간 중 73.5㎞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요 고속도로별로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떨어진 '정체' 구간은 다음과 같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 ▲천안나들목 ▲천안분기점 부근까지 모두 11.5㎞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의 경우 ▲북창원나들목 ▲창원1터널동측 3.2㎞ 구간에서 운행이 어렵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서평택나들목 부근의 16.5㎞가 정체 구간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풍세요금소 인근 13.4㎞ 구간이 정체 상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마산 방향으로 ▲괴산나들목 ▲괴산휴게소 ▲장연터널북단 ▲충주분기점 인근 15.7㎞가 정체다.
중앙고속도로는 춘천 방향으로 ▲칠곡나들목 ▲동명휴게소 부근 13.0㎞ 구간이 정체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에 정체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8만 대다. 자정까지 약 35만 대가 추가로 빠져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sman32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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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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