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현재 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 정체 또는 서행이 이어지고 있는 구간은 모두 203.7㎞다. 정체 구간의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구간이 가장 긴 상황이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요 고속도로별로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떨어진 구간은 다음과 같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북천안나들목 ▲망향휴게소 ▲천안나들목 ▲천안분기점 부근까지 모두 17.5㎞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오전과 비슷한 모습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서평택나들목 부근의 16.5㎞가 정체 구간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풍세요금소 인근 13.4㎞ 구간이 정체 상태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은 ▲마장분기점 ▲호법분기점에서 모두 17.4㎞ 구간이 서행 중이다.

평택제천고속도로는 정체 구간이 늘었다. 제천 방향으로 ▲안성분기점 ▲서안성나들목 ▲남안성나들목 ▲안성맞춤휴게소 등 21.9㎞가 정체 구간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경우 마산 방향으로 ▲상주나들목 ▲낙동분기점 ▲상주터널북단 ▲여주분기점 인근 28.7㎞가 정체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정체 구간이 전체 고속도로 중 가장 길다. 강릉 방향으로 ▲덕평나들목 ▲대관령나들목 ▲대관령1터널서측 ▲대관령1터널동측 ▲대관령5터널북단 ▲강릉휴게소 등에서 모두 29.1㎞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는 부산 방향으로 죽령터널북단 인근 5.1㎞ 구간 정체다.

마지막으로 동해고속도로는 속초 방향으로 ▲강릉분기점 ▲남강릉나들목 ▲강릉나들목에서 12.0㎞, 동해 방향으로 ▲양양나들목 ▲하조대나들목 ▲강릉나들목 ▲구정휴게소에서 22.2㎞가 정체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45만 대의 차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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