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틀째인 7일 오후 1시 현재 서행 및 정체 구간은 전체 고속도로 구간 중 144.7㎞로 이날 오전 11시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줄어 든 모습이지만 중부내륙 등 남부 지역의 정체 구간은 늘어난 상황이다.

출처=네이버 실시간 고속도로 정보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요 고속도로별로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떨어진 '정체' 구간은 다음과 같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 ▲천안나들목 ▲천안분기점 부근까지 모두 11.1㎞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의 경우 ▲창원분기점 ▲북창원나들목 ▲창원1터널동측 7.3㎞ 구간에서 운행이 어렵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서평택나들목 부근의 16.5㎞가 정체 구간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풍세요금소 인근 13.4㎞ 구간이 정체 상태다.

중부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은 다소 해소됐다. 통영 방향으로 ▲마장분기점 ▲이천휴게소 등에서 3.0㎞가 서행 중이다.

제2중부고속도로는 서이천부근 인근 5.3㎞ 구간에서 정체를 겪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의 경우 안성맞춤휴게소 인근 7.2㎞가 정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정체 구간이 늘었다. 마산 방향으로 ▲낙동분기점 ▲여주분기점 인근에서 모두 20.8㎞ 구간에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영동고속도로는 ▲둔대분기점 ▲군자요금소 ▲군자분기점 등에서 모두 9.5㎞ 구간의 정체가 이어지는 중이다.

중앙고속도로는 춘천 방향으로 ▲칠곡나들목 ▲동명휴게소 부근 13.0㎞ 구간이 정체 상황이다.

남해제1고속도로지선의 경우 함안 방향으로 동마산나들목에서 4.1㎞가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8만 대다. 자정까지 약 35만 대가 추가로 빠져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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