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이틀째인 7일 오후 3시 현재 서행 및 정체 구간은 전체 고속도로 구간 중 132.0㎞로 지속적인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정체 구간이 가장 긴 상황이다.

출처=네이버 실시간 고속도로 정보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주요 고속도로별로 시속 40㎞ 이하의 속도로 떨어진 '정체' 구간은 다음과 같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수원신갈나들목 ▲안성분기점 ▲안성휴게소 ▲잠원나들목 ▲천안나들목 ▲천안분기점 부근까지 모두 19.5㎞ 구간 정체를 빚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서평택나들목 부근의 16.5㎞가 정체 구간이다. 해당 구간은 이날 오전부터 지속적으로 정체를 빚는 곳이다.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 방향은 풍세요금소 인근 13.4㎞ 구간이 정체 상태다.

중부고속도로의 정체는 이날 정오쯤 해소되는 듯 하다가 다시 정체 구간이 늘어난 모습이다. 통영 방향으로 ▲호법분기점 ▲일죽나들목 ▲마장분기점 ▲이천휴게소 등에서 21.0㎞가 서행 중이다.

제2중부고속도로는 서이천부근 인근 5.3㎞ 구간에서 정체를 겪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의 경우 안성맞춤휴게소 인근 2.5㎞가 정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마산 방향으로 충주휴게소 인근 3.7㎞만 정체로, 그만큼 정체 구간이 짧아졌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정체가 두드러진다. ▲동군포나들목 ▲군포나들목 ▲군자요금소 ▲군자분기점 등에서 모두 7.7㎞ 구간의 정체가 이어지는 중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간 차량은 8만 대다. 자정까지 약 35만 대가 추가로 빠져나갈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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