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 째 직업 ‘죽음의 기사’ 추가

(사진=블리자드)/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블리자드)/그린포스트코리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Hearthstone)’의 최신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March of the Lich King)’이 7일 전세계 출시됐다. 

짤막한 프롤로그 완료 시 플레이어들은 기존 메타 환경에 도전장을 내밀게 할 32종의 핵심 카드를 잠금 해제하고 완전히 새로운 죽음의 기사 직업을 갖추게 된다. 모든 죽음의 기사 영웅들은 돌진 능력이 있지만 턴이 끝날 때 죽는 1/1 구울 하나를 소환하는 구울 돌진(Ghoul Charge) 영웅 능력을 지닌다. 이에 더해, 죽음의 기사는 시체(Corpse)를 필요로 하는 특정 카드들을 강화하는 자원으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기에 하수인의 죽음조차 기꺼이 반길 수 있다. 강력하면서도 다재다능한 직업인 죽음의 기사는 혈기(Blood)와 냉기(Frost) 및 부정(Unholy) 등 세 가지 룬(Rune)의 힘을 구사한다. 플레이어가 이들 룬을 선택해 몰두하는 바에 따라 덱에 넣을 수 있는 카드가 결정된다. 또한, 아서스의 길 묶음 상품(25,000 배틀코인, PC 기준)을 통해 더 많은 죽음의 기사 직업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하수인 종족 언데드는 죽음의 기사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언데드 종족 추가는 소급 적용되어, 이전 확장팩들에서 선보인 수백 여 종의 하수인에게 언데드 종족이 부여되며, 일부는 심지어 이중 종족으로 멋지게 분류된다. 이와 함께 환생(Reborn) 키워드도 영구적으로 돌아온다.

게임플레이 메타 환경을 형성하는 또 다른 요소로는 새로운 키워드 마나갈증(Manathirst)이 있다. 블러드 엘프는 다가오는 스컬지를 오래 막아낼수록 태양샘으로부터 더 많은 힘을 끌어내게 된다. 마나갈증 키워드 카드들은 내가 보유한 마나 수정이 일정한 수에 도달하면 한층 강력해지지만, 카드를 강화하는 데에 마나를 소비할 필요는 없다.

dmseo@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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