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 및 공기 단축 한 번에’…롯데건설, 건설신기술 취득
‘근로자 안전 및 공기 단축 한 번에’…롯데건설, 건설신기술 취득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0.10.22 10: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금강보행교. 근로자들이 탈착식 브라켓 위에 PC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사진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금강보행교. 근로자들이 탈착식 브라켓 위에 PC패널을 설치하고 있다. (롯데건설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 7일 교량 슬래브캔틸레버부에 탈착식 브라켓을 설치하여 PC패널(Precast Concrete)을 시공하는 신공법으로 건설신기술(제904호)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롯데건설㈜과 ㈜신원알피씨, ㈜한화건설, ㈜흥화, ㈜삼안이 공동 개발했다. 공식 명칭은 ‘분리 가능한 브라켓을 적용하는 콘크리트 및 강교량 바닥판 캔틸레버 시공 방법’인 BBCM(Built-in Bracket Cantilever Method) 공법이다.

캔틸레버부를 시공하기 위해서는 PC패널을 받칠 수 있는 지지대를 설치해야 한다. 기존에는 ‘재래식 합판 거푸집 공법’으로 지지대를 설치했지만 해당 공법은 설치를 위해 근로자가 동바리나 거푸집을 설치하고 해체하는 고소 작업을 해야 했다. 이에 공기가 길어지고 근로자의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었다.

반면, BBCM공법은 근로자가 별도의 동바리를 설치하지 않고도 슬래브 끝에서 탈착식 브라켓을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재래식 공법의 문제점인 고소 작업에 따른 근로자 안전과 공기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시공이 끝나면 브라켓을 회수할 수 있어 미관은 물론, 재활용도 할 수 있어 경제성이 우수하다.

BBCM공법은 2016년 롯데건설이 시공한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현장에 최초로 사용됐다. 이후 서울시 오류동 행복주택 인공지반, 금강보행교 등에 적용하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BBCM공법은 교량 바닥판 슬래브 공사의 전 구간을 프리캐스트 패널로 시공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로 교량 슬래브 모듈화 시공을 완성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kds0327@greenpost.k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