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영 부문 대통령상 수상
스마트 수도계량기 통한 ‘위기 알림 서비스’ 등으로 우수 성과 인정받아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는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경영 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주최하는 지식기반의 고객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위해 행정 및 공공, 민간 분야 우수사례를 매년 발굴하고 포상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혁신 대상이다. 

이번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지식 활동 기반의 대국민 정책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보편적 삶의 질을 대폭 개선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물인터넷기술(IoT)을 적용한 스마트 수도계량기를 통해 취약계층의 물 사용량을 분석, 위기 징후를 발견해 복지기관 등에 알려주는 ‘위기 알림 서비스’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물 사용량이 기존보다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으면 이를 사고나 부상 등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홀몸 노인, 장애인 가구의 돌봄에 활용 중이다. 

이와 함께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참여한 83개의 ‘학습동아리(CoP)’가 16년간 누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해 수돗물 서비스에 대한 불편을 사전 파악, 고객 민원을 약 12% 감소시킨 것과 30년간 지속된 경남 통영시 욕지도의 하루 5시간 제한 급수를 해결한 사례 등에서 지식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이번 대한민국 지식대상 외에 국내 공공부문으로서는 최초로 지식경영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Asian MAKE(Most Admired Knowledge Enterprise)’ 상을 지난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0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2013년부터 5년 연속‘Global MAKE’ 상을 받는 등 지식경영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kds0327@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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