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의 시선으로 환경보호의 절심함 표현

‘같이가요 캠페인’ 장바구니와 상품들 (롯데쇼핑 제공) 2020.2.19/그린포스트코리아
‘같이가요 캠페인’ 장바구니와 상품들 (롯데쇼핑 제공) 2020.2.19/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롯데마트는 20일 ‘같이가요 캠페인’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 카테고리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같이가요 캠페인’은 환경 보호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9월 매장에서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한 것으로 시작됐다. 

‘같이가요 캠페인’ 장바구니와 상품들의 디자인에는 바다에 사는 고래와 거북이, 산에 사는 곰과 다람쥐, 하늘에 사는 새 등 자연에서 함께 살아가는 대표적 동물들을 캐릭터로 담아냈다. 생태계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않고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동물들의 시선으로 환경보호의 절심함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대적 약자인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자고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함께 소비자의 동참을 끌어내기 위해 슬로건은 “깨끗한 지구, 같이 만들어가요”로 정했다.

서현선 롯데마트 디자인 경영실장은 “고객이 생활 속에서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좋은 기업, 친환경 사회적 기업, 고객 공감 가치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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