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 펼쳐
약 850종의 야생화 서식지라는 점 인정

다우니가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펼친 끝에 지리산둘레길이 기네스에 등재됐다. (다우니 제공) 2020.2.12/그린포스트코리아
다우니가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펼친 지리산둘레길이 기네스에 등재됐다. (다우니 제공) 2020.2.12/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지리산둘레길이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다우니는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전개하며 야생화 서식지를 보호하는 데 힘썼다. 

12일 다우니는 지리산둘레길이 ‘세계에서 가장 긴 야생화 길’ 등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리산둘레길은 그 길이가 총 295.1㎞에 이른다. 약 850종의 야생화 서식지임을 인정받았다. 다우니는 지리산둘레길을 운영・관리하는 숲길과 기네스 등재를 추진했다.

다우니는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2018년 사단법인 숲길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을 시작했다. 다우니 관계자는 “한국 야생화 보호 캠페인은 다우니가 자랑하는 향기의 영감이 꽃을 비롯한 자연이란 점, 또한 지속가능한 자연보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받은 큰 사랑을 되돌려주고자 하는 브랜드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 10월에는 시민들이 야생화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광화문 앞에서 다우니 야생화 돔을 운영했다. 이후 사단법인 숲길은 둘레길의 훼손지 내 식생 복원과 야생화 식재뿐만 아니라 야생화를 둘러볼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등 캠페인을 이어왔다.

또 지난해 8월에는 한정판으로 판매한 ‘다우니 어도러블 BT21 한정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캠페인 후원금으로 사용해 소비자들이 쉽게 야생화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다우니는 앞으로도 같은 소비자 참여형 기부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다우니 관계자는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는 지리산둘레길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켜 야생화 보호에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기획했다”며 “다우니는 앞으로도 야생화 보호뿐만 아니라 해양 등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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