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나 AK플라자 상무(좌)와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우)가 12일 분당 AK플라자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김형수 제공) 2020.2.1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나 AK플라자 상무(좌)와 김형수 트리플래닛 대표(우)가 12일 분당 AK플라자 본사에서 MOU를 체결했다. (김형수 제공) 2020.2.13/그린포스트코리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 AK플라자는 12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 캠페인을 펼치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AK플라자가 영업 중인 상권 내 초등학교에 ‘애경 숲’ 조성을 위한 부지와 비용을 마련하고 친환경 캠페인을 홍보하는 등의 일에 협력하기로 했다.

AK플라자와 트리플래닛은 상반기 수원과 분당 상권 내 각1개교, 하반기 평택, 원주에 각1개교에 ‘애경 숲’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경 숲’은 학교・교실 숲의 형태로 조성된다. 학교 숲은 교내 울타리를 따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교관목을 식재해 외부에서 교내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교실 숲은 학급 단위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뛰어난 식물 화분을 기증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AK플라자는 지난해 10월 트리플래닛과 함께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약 3000평 규모의 야산에 소나무 묘목 3000그루를 식재해 ‘제1호 애경 숲’을 조성하기도 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양사는 자체 캠페인 ‘리턴 투 그린, 노리즌’의 일환으로 맺어진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친환경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lias@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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