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 작품 공모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 가치와 중요성이 주제

녹색문학상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교)의 총장·전공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진 산림청 제공)
녹색문학상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교)의 총장·전공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사진 산림청 제공)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산림청은 오는 6월 말까지 ‘2019년 제8회 녹색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녹색문학상은 숲사랑·생명존중·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주제로 한 문학작품 중 국민의 정서 녹화에 크게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응모 대상은 최근 3년간(2016년 7월 1일∼2019년 6월 30일) 최초 출간된 시·시조·동시·소설·동화·희곡·수필 부문의 작품집, 단행본이다.

녹색문학상 후보 추천은 문학단체·출판사, 문학 관련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교)의 총장·전공교수 등과 작가 자신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할 수 있다.

추천 기한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9월 30일에는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11월 초 시상식을 개최한다.

추천서 양식은 (사)한국산림문학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녹색문학상을 운영하는 한국산림문학회는 전문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 1인을 선정하고 상금 3000만원을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는 △2012년 1회 박희진 시인(‘산·폭포·정자·소나무’ 중 ‘낙산사 의상대 노송 일출’, ‘거연정’) △2013년 2회 현길언 소설가(‘숲의 왕국’) △2014년 3회 조병무 시인(‘숲과의 만남’ 중 ‘숲의 소리를 들었는가’, ‘산을 오르다보면’), 이용직 소설가(‘편백숲에 부는 바람’) △2015년 4회 김후란 시인(‘비밀의 숲’ 중 ‘비밀의 숲’) △2016년 5회 이순원 소설가(‘백년을 함께한 나무’) △2017년 6회 임보 시인(‘산상문답’), 김호운 소설가(‘스웨덴 숲속에서 온 달라헤스트’) △2018년 7회 조연환 시인(‘너, 이팝나무 같은 사람아!’), 홍성암 소설가(‘한송사의 숲’)다.

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많은 산림문학 작품이 응모돼 국민들이 숲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song@gre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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