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여름 휴가철인 7~8월을 맞아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에 대한 특별안전교육을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집중적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2015년부터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총 401건의 화학사고 발생 시기를 분석한 결과,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발생한 사고가 휴가철을 제외한 시기(월평균 6.2건)보다 1.48배 높은 월평균 9.2건으로 나타났다.이번 특별안전교육은 사업장 점검 시 주로 지적된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상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 “화학물질 규제가 완화됐으나 기업들의 애로가 여전하다”고 주장했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시장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화학물질 관련 대기업을 대상으로 ‘일본 수출규제 대응 화학물질 규제 개선 체도감’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 기업의 과반(58.3%)은 화학물질 규제 개선에 만족했으나, 대부분(72.5%)의 기업들은 직면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화학물질 규제의 추가적인 완화가 시급하다고 답했다.기업들은 화학물질 규제의 가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장외영향평가서와 위해관리계획서가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로 통합돼 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사업장이 쉽게 제도를 이행할 수 있도록 53억500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도 추진된다.환경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화학물질관리법’을 개정해 31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장외·위해 통합계획서 관련 규정은 공포 후 1년 후에 시행되며 과세정보의 요청 규정은 공포 후 즉시, 그 외 사항은 공포 후 6개월 이후 시행된다.관련 법규의 시행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법(이하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 등 13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13개 법안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된 후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각 법안별 공포 일정에 따라 빠르면 공포 직후 또는 6개월이나 1년 이내에 시행될 예정이다. 통과된 법안 중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은 가습기 피해자 입증책임을 완화해 피해자 구제 범위를 넓히고 장해 등급에 따라 급여를 별도로 지급하는 등 피해자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16일부터 ‘화학물질 통계 및 배출량 조사 결과(이하 화학물질 조사결과)’를 나열식 정보에서 시각화해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개선한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화학물질 조사결과는 2016년 8월부터 ‘화학물질관리법’ 제12조에 따라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사업장별 배출량 정보를 화학사고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공개하고 있다. 화학물질안전원은 화학물질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지난 29일부터 유해성이 높은 화학물질에 대한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5년마다 ‘배출저감계획서’를 작성·제출토록 하는 ‘화학물질 배출저감제도’를 시행한다. 환경부는 ‘화학물질관리법’ 제11조에 따라 1999년부터 화학물질 80종을 시작으로 매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제도를 도입했고 2011년에는 화학물질을 415종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기업과 자발적 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연합)은 9일 "국회의원들의 ‘안전불감증’ 문제가 심각하다"며 논평을 발표했다.바른미래당 원내부대표인 신용현 의원은 지난 8일 원내 회의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규제 완화를 초점에 둔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 및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개정안 제출을 예고하면서 “화평법과 화관법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R&D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하게 걷어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신 의원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오는 9월 30일까지 ‘화학물질관리법’ 제10조에 따른 ‘화학물질 통계조사(이하 통계조사)’를 ‘화학물질 통계조사 보고시스템’에서 실시한다. 통계조사는 2년 마다 화학물질의 취급과 관련한 취급 현황 및 시설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이번 통계조사는 지난해 화학물질 취급량이 대상이다.특히 이번 통계조사는 제조업 등 화학물질을 주로 취급하는 3개 업종의 사업장에 대해 기존 통계조사에서 누락된 소량 취급업체의 취급량까지 조사해 조사의 신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2015년부터 화학사고 건강영향조사 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순천향대부속구미병원 등 5개 대학병원이 화학테러 분야도 건강영향 조사 업무에 포함시킨다.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17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화학사고‧테러 건강영향조사 지원센터‘ 구축‧운영을 위해 지원센터 지정 5개 대학병원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7개 유역(지방)환경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5개 대학병원은 ‘화학물질관리법’이 시행(2015년 1월 1일)된 같은 해 12월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환경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에서 발생한 유증기 유출사고와 관련해 한화토탈을 13일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즉시신고 미이행’으로 고발조치했다.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자는 즉시(15분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관서, 소방관서 등에 신고해야 한다.하지만 한화토탈은 사고 발생 당시인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45분경에 에스엠(SM)공장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화학사고로부터 안전과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관법)’ 상 기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추가 안전관리 방안을 29일 공개했다.화관법의 전면 개정‧시행(2015년 1월 1일)으로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운영하던 기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5년의 유예기간(오는 12월 31일까지) 내에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이번 추가 안전관리 방안은 지난 20일 한국환경공단 오송사무소에서 열린 ‘제2차 취급시설안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