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잔병 치레가 잦은 아기들. 하지만 아기에게 약을 먹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억지로 먹이다보면 기도로 넘어가 흡인성 폐렴에 걸릴수도 있어 무엇보다 아기가 약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약은 물과 섭취하는게 가장 좋지만, 아기가 약을 먹으면 매번 토하거나 심하게 거부한다면 돌이 지났을 경우 설탕물이나 꿀에 섞어도 괜찮다. 우유와 같이 먹어도 되는 약이라면 섞어 먹여도 되지만, 약효가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 항생제는 물이 아닌 다른 물질과 섞였을 때 약효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항생제 내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다면 2050년에는 인구 1000만명이 슈퍼박테리아(항생제 다제내성균)에 의해 목숨을 잃을 것이다."영국 정부가 지난 2016년 발간한 '항균 내성에 대한 고찰'이라는 보고서에서는, 인류가 항생제를 계속 남용한다면 어떤 항생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해 3초당 1명꼴로 목숨을 잃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매년 암으로 사망하는 인구가 820만명 정돈데 그보다도 훨씬 많은 수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구의 수명은 항생제가 개발되면서 크게 늘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GC녹십자웰빙이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자사의 천연물 건기식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그린세라F)’의 ‘헬리코박터 감염 치료용도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그린세라F’는 지난 2019년 7월 식약처로부터 위점막을 보호해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지정된 바 있다.이번 특허는 ‘그린세라F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인트론바이오가 세균성 폐렴 치료 관련 신약물질을 확보했다.인트론바이오(대표 윤경원)는 세균성 폐렴의 주요 원인균인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에 대해 우수한 항균력을 발휘하는 엔도리신(Endolysin) 신약물질 ‘SPL200’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인트론바이오에서 확보한 SPL200은 박테리오파지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고 여러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물질로, 24개 아형의 백신형 및 11개 아형의 비백신형 임상분리주들에 대해 모두 우수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정부가 감염관리 강화를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발생 신고가 전년도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기관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CRE는 카바네펨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장내세균속균종으로 정부는 2017년 6월 3일부터 전수감시 감염병으로 지정해 의료기관 내 집단감염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전수감시로 전환된 이후, 신고 건은 2017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일성신약이 항생제 오구멘틴 웹 심포지엄에서 지역사회획득폐렴의 임상적 진단과 치료법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일성신약(대표 윤석근, 윤종욱)은 17일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항생제 오구멘틴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웹 심포지엄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과 항생제‘를 주제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장안수 교수가 강의한다.오구멘틴은 아목시실린과 클라불란산이 결합된 내성균용 광범위 항생제로서 영국 GSK의 원료를 사용해 일성신약에서 제조, 판매하는 오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사노피의 항생제 로도질정 125mg 제품 중 일부가 파손된 상태로 아직까지도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센터장 박정신)는 사노피아벤티스(이하 ‘사노피’)가 판매하고 있는 로도질정 125mg 제품 중 일부가 PTP 포장 내에서 파손된 상태로 유통되었음을 밝히고, 회원약국에 주의를 당부했다.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는 지난해 12월 로도질정125mg(제조번호 C111, 유효기간 2022.2.28)에서 정제의 뭉개짐 현상이 발견되어 사노피에
[그린포스트코리아 황인솔 기자]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항생제 내성 극복을 위해 '제1회 항생제 내성 예방주간 행사'를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세균 감염 치료제인 '항생제' 사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알리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감기 등 질병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쉽게 복용하고 있어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항생제는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감기나 독감, 간염 등을 치료할 수 없다. 그럼에도 감기약에 항생제가 처방되
양식장 수산용으로 승인된 항생제 중 임산부‧영유아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하는 항생제가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산용으로 승인된 9가지 계열(21개 성분)의 항생제에 임산부, 소아에게 피부발진, 구토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시키는 치명적인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국내에서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 중 테트라싸이클린 계열은 임부 및 12세 미만 소아에게 사용이 금지된 성분으로 오심, 구토, 광과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