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2050년 탄소중립 정책이 추진되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런 가운데 주요 국제기구와 선진국에서 발표한 균등화 발전단가(LCOE) 분석을 통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세계적으로 LCOE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2030년이 되면 태양광 발전단가가 가장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탄소중립 추진하면 2050년 전기요금 5배 상승?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050년 신재생에너지 비중 70% 등 문재인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그대로 추진하면 2050년까지 전기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두산중공업이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SK건설이 풍력단지 개발을 맡고 두산중공업이 핵심 설비 제작을 위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두산중공업이 SK건설과 부유식 해상풍력 기술협력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SK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SK건설 안재현 사장과 두산중공업 박인원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SK건설이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SK건설은 사업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가 5년 4개월간의 연구개발 끝에 50메가와트(MW)급 규모의 수력발전소설비 핵심부품인 수차 ‘러너(Runner)’를 100% 국산화했다.27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국산화 개발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진행됐다.사업 주관기관인 수자원공사가 설계 검증 및 품질관리를 맡고 한국기계연구원이 러너 설계, ㈜금성이앤씨에서 모의실험용 수차 제작을 맡았다. 모의실험은 수자원공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5월 8일부터 6월 8일까지 ‘기술혁신형 에너지강소기업 육성사업’ 신규과제 공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에너지 분야에서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해 △산업 생태계 강화 △성장동력 확충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 분야 기업의 성장과 사업화 성과 창출을 위해 그간 부재했던 기술사업화·민간투자연계 방식의 단독 사업을 추진한다.해당 사업은 사업화 잠재력이 높은 우수 에너지벤처를 선정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이 화재사고로 위축된 에너지저장장치(ESS)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안전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국내 ESS 보급률은 2013년 0.03GWh에서 2018년 4.8GWh로 급격히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연계하여 ESS 설비를 설치할 경우 높은 인센티브를 부여했기 때문이다.하지만 ESS 세계 시장이 2018년 11.6GWh에서 2019년 16.0GWh로 38% 성장한 것과 달리 국내 시장은 오히려 5.6GWh에서 3.7GWh로 34%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임춘택 원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화훼농가 살리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유사한 형태다.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축소되거나 취소돼 매출이 급감한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임춘택 원장은 앞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정양호 원장으로부터 바통은 넘겨받았다.그는 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임직원은 2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온정을 나눴다.에기평은 대구와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성금으로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피해자 지원과 감염 확산을 위해 구호·방역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한편, 에기평은 지난달 7일 광주 광산구 21세기병원의 코로나19 격리환자들을 위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지난달 3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20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에기평은 올해 전년 대비 13% 증가한 8151억원을 투입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16대 중점기술 분야와 안전강화 기술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에기평에 따르면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에너지전환 16대 중점기술 분야에 전체 사업비의 90%를 집중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태양광·풍력에 1547억원, 수소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은 새로운 에너지가치혁신 모델인 ‘RE300’ 추진을 위해 제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제주도청과 ‘탄소 없는 섬(CFI; Carbon Free Island) 제주’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에기평은 이번 제주대와의 업무협약으로 제주도와 재생에너지 사업을 구체화하게 됐다.에기평은 국가 에너지 미래를 책임지는 전담기관으로서 충실한 책임과 역할 수행을 위해 미래 에너지 비전을 RE300으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몽골 현지의 건물에너지 효율의 향상을 위해 몽골 정부 대표단을 초청, 세계은행(WB)과 공동으로 한국의 건물에너지 효율 개선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4일 밝혔다.현재 급격한 도시 인구 증가로 난방 겨울철 난방 등으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상황인 몽골은 WB와 문제 해결을 위해 △건물단열 개선 △난방 부문 로드맵 수립 △국가에너지 효율 행동 프로그램(NEEAP) 등을 추진하고 있다.연수를 통해 몽골대표단은 한국의 노원 제로에너지 하우스, 열병합발전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