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글로벌 철강사 최초로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인증기관인 DNV사로부터 ‘풍력용 후판제품 생산공장’으로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을 통해 포스코는 친환경 철강제품 생산은 물론, 풍력발전 시장의 철강 수요를 선점해 고객사의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는 26일 광양제철소 후판공장이 DNV로부터 풍력산업용 후판제품 생산공장으로 승인받을 것을 기념하는 명패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포스코와 DNV는 지난 3월 ‘철강제품의 풍력 분야 승인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증절차를 시작했다. 실제 DNV는 약
태양광발전에 이어 풍력발전에도 경쟁입찰제도가 도입된다. 경쟁입찰을 통해 비용은 낮추고 장기 계약으로 사업의 안정성은 높일 수 있어 풍력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비용효율적으로 풍력발전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풍력발전 경쟁입찰제도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은 7일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사업자 선정공고를 발표했다.경쟁입찰제도는 풍력발전사업자가 개발하게 될 풍력사업의 가격 등을 입찰하고, 정부는 이를 평가하여 낮은 가격순으로 선정하여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다. 산업부에 따르면, 그동안
정부가 규제완화를 통해 친환경 사업 투자를 늘리고 관련 기술 개발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친환경차 보급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 육상·해상 풍력발전 사업 개발 촉진 등을 이루겠다는 취지다. 산업계에서는 “규제 개선을 통해 친환경 관련 분야 발전 동력이 마련될 수 있으며 탄소중립 대응 전략이 기업의 위기가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정부가 6월 13일 경제단체, 기업, 업종별 단체 등과 논의해 온 ‘신산업 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총 33건의 규제개선 방안을 발표했는데 이 중 12개가 에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폐광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는 풍력발전 개발 사업이 영월군에서 추진된다. 풍력 시장 진출 시동을 걸고 있는 대우건설이 46MW급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시공을 맡는다.대우건설은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에 건설되는 풍력발전단지 조성 시공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2023년까지 추진할 예정인 이번 사업은 영월에코윈드 풍력발전단지 조성이 목적이다. 46.2MW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73GWh에 달한다. 사업 발주자는 영월에코윈드와 구래주민풍력이며 수주 금액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내 재생에너지 설비 증가로 인한 출력제약 횟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출력제약을 시행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자 중심의 위원회가 발족식을 가졌다.제주 풍력발전 출력제약 판매손실 보전 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지난 9일 제주에너지공사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 △한신에너지 △SK D&D △제주김녕풍력발전 △탐라해상풍력 △수망풍력 등 도내 출력제약을 시행하고 있는 풍력발전사업자들을 주축으로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장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친환경 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풍력 평가 협의 일원화, 환경입지 진단 등 풍력 평가 전담창구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오는 4월 1일부터 풍력발전 전담창구를 본격 운영하는 한편, 전 해역의 풍력입지 환경영향을 선제 조사하는 등 해상풍력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환경부 조직 내에 있는 풍력 환경평가 전담조직(풍력환경평가전담팀)을 실장급으로 확대 ·개편하고, 업계·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한다.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환경부가 부처 내 ‘풍력 환경평가전담팀’을 발족했다. 육·해상풍력발전 환경성 검토를 위한 단일창구 및 전담평가팀을 구성한다는 취지다.환경부에 따르면, 전담팀은 2월 22일 오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팀은 과장급 서기관 1명, 사무관 2명, 주무관 2명, 검토기관 파견 인력 3명으로 구성됐다. 전담팀은 육·해상 풍력발전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환경적인 문제점을 검토해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전과정 진단(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든 기업은 이윤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사회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최근 기업들은 돈 버는 문제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둡니다.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화솔루션이 민·관·공 협력투자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 기반의 그린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풍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수소로 전환하는 그린수소 기술을 확보하면서 국내 수소생태계 구축을 위한 투자에도 나서는 것이다.한화솔루션은 강원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강원도 수소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 삼척시 쏠비치 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고영태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구영 한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화큐셀이 풍력발전사업을 첫 진행한다. 한화큐셀은 9일 강원도 평창군청에서 평창군과 한국중부발전, 태환과 평창 지역 풍력발전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한화큐셀에 따르면, 이번 MOU는 평창군에 조성될 40MW(메가와트)급 풍력발전소 사업 등 평창군 내 풍력사업에 대한 협업에 대한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평창군은 산악관광 사업 기반을 조성하고 사업 참여사들은 지역사회 소득증진과 고용창출에 나설 계획이다.MOU에서 평창군은 민간투자가 원활이 추진 될 수 있게 풍력발전사업의 행정지원을 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세계의 2.5년 치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리서치 회사 블룸버그NEF (BNEF)는 신에너지 전망 2020 (New Energy Outlook 2020: NEO 2020)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에너지 수요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지금부터 2050년까지 에너지 부문에서 2.5년 상당의 배출량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BNEF는 고유의 경제 전환 시나리오 (Economic Transition Scenario)를 기반으로 향후 3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삼성중공업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요 증가에 발맞춰 하부 구조물인 부유체 설계기술 역량 확보에 나선다. 기후변화와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삼성중공업은 이에 대한 설계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선급 DNV GL과 '대용량 부유식 해상풍력 설계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중공업은 전세계적으로 해상풍력에 관한 기술 인증 및 표준화를 이끌고 있는 DNV GL사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지난달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배 확대하는 ‘그린뉴딜’을 본격 추진한 가운데, 국내 발전사 역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 확충은 물론 정부가 역점 산업으로 육성 중인 수소 산업까지 정부와 보폭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그린뉴딜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 계획을 세우고 투자를 발표하는 등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 그린뉴딜 발표…에너지 분야에만 11.3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어업구역 축소와 해양환경 영향 등으로 보급실적이 더딘 해상풍력에 대해 정부와 풍력업계, 수산업계가 머리를 맞댄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25일 오후 2시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풍력, 수산업계 등과 함께 해상풍력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높이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에너지전환 정책의 핵심 과제로 해상풍력 확대를 추진 중이다. 하지만 어업구역 축소와 해양환경 영향 등의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상호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이른바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은 일상의 많은 부분을 변화시켰다.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생산 공장을 중단케 했고 5대양 6대륙을 넘나들던 사람들의 이동을 멈추게 했다. 특히 코로나에 따른 가장 큰 영향을 꼽으라면 그중 하나는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일 것이다. 일각에선 ‘기후변화’가 코로나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온실가스와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 축소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그리고 이 대안으로 전력 생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풍황과 환경·산림 중요정보, 규제 항목 59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육상풍력 입지지도’가 개발됐다. 사업자는 간단한 풍력단지 위치 정보만으로 경제성 분석과 중요 입지규제 저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사전 환경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환경부, 산림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관계기관 공동으로 1단계 육상풍력 입지지도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육상풍력 입지지도는 산업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034년까지 현재 석탄화력이 절반으로 줄어들고 에너지전환의 가교 역할을 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대폭 증가한다. 원전의 점진적 감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4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자문기구인 민간 전문가 워킹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초안을 8일 발표했다.이번에 발표된 초안은 원전의 점진적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의 정책적 큰 틀을 유지하면서 석탄발전의 과감한 감축 방안 등 친환경 발전 전환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검토됐다.초안에 따르면 석탄발전을 대폭 감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2017년 말 수립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이 3년 차를 맞은 가운데 국내 발전사들도 에너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래 석탄화력발전 중심에서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을 확대하는가 하면 각종 친환경 설비를 설치하는 등 그 행보가 누구보다 빠르다.특히 한국중부발전은 사장 직속 기구인 '삶의 질 향상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Size up(대규모) △Speed up(가속화) △Share up(주민참여·수익공유)이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태양광과 풍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발전량을 예측해 전력계통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이 날씨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변화할 때는 전력설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사전 대처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이 필요한 것이다.이번에 개발한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반 전력계통 운영시스템’은 풍속, 온도, 습도, 일사량 등 기상 데이터와 변전소에서 받은 전력 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 기법을 활용했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육상풍력 발전사업을 허가받으려면 환경에 대해 충분한 검토를 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발전사업 세부허가기준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제도개선은 지난해 8월23일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개정 고시는 육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단계에서 △환경성 검토를 위한 근거 규정과 △사업 대상지에 국유림이 포함될 경우 산림청과 사전협의 실시를 의무화하는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