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근 10년새 1인당 연간 택배 이용 건수가 2배 이상 늘면서 배송과정을 둘러싼 쓰레기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녹색연합이 16일 뉴스레터 ‘소소하고 사소한 녹색생활’을 통해 택배 쓰레기 줄이는 노하우를 공유했다.녹색연합은 해당 뉴스레터에서 통계청을 인용해 “2010년 1인당 25상자였던 택배 이용 건수가 2019년 54상자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연간 1인당 99상자의 택배를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오는 28일 오후 ‘플라스틱 제로를 향한 첫걸음’을 주제로 2021년 제2차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하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환경부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생활계 폐기물 중 플라스틱이 188만톤 발생했고, 10년 동안 꾸준히 늘어 2018년에는 323만톤으로 약 70%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진과 SK루브리컨츠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친환경 윤활유 사용을 확산해 화물 차량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자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SK루브리컨츠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진 노삼석 사업총괄 대표,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과 SK루브리컨츠 차규탁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진과 SK루브리컨츠는 한진에서 운영 중인 물류 차량에 친환경 윤활유를 사용
기업이나 정부가 아닌 일반 소비자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친환경’ 노하우는 ‘쓰레기를 덜 버리는 것’입니다. 플라스틱이든, 음식물 쓰레기든, 아니면 사용하고 남은 무엇이든...기본적으로 덜 버리는게 가장 환경적입니다.그린포스트코리아 편집국은 지난 2~3월 ‘미션 임파서블’에 도전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주말 이틀을 살아보자는 도전이었습니다. 도전에 성공한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이틀 동안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게 말 그대로 ‘불가능한 미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정부의 비대면 명절 및 이동 최소화 권고 등으로 언택트 선물을 전하기 위한 택배 이용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택배 및 상품권 이용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택배 및 상품권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택배 이용 및 상품권 거래는 그동안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련한 소비자상담은 2만2810건, 피해구제는 773건 접수됐다. 전체 기간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이번 설 명절은 귀성 대신 선물을 보내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택배 물량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영쇼핑은 물량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종사자의 안전확보를 위해 출고 및 배송지연 시 부과하는 패널티를 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최근 발생한 택배 종사자 과로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으로 공영쇼핑은 택배종사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공영쇼핑은 지난 20일부터 방송 중 ‘택배기사님의 과로방지와 보호를 위해 무리한 택
환경이 중요하다고 다들 생각은 하는데, 막상 실천이 어렵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중요한 가치라고 인식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왜 그런지’ ‘이 행동이 어떤 영향이 있는지’ 설명하려면 어렵기도 하죠.여러분의 아이가 환경 문제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대답하십니까? 그저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는 건 나빠”라고만 얘기 하시나요? 그러지 말고, 아이에게 기후 변화와 환경 이슈에 관한 뉴스를 읽어주세요. 그린포스트가 매주 토요일 아침에 시간 맞춰 업로드 해드립니다. 그대로 읽어주기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온라인 마켓이 성장하고 비대면 경향이 강화되면서 ‘배달’되는 물건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포장과 배송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edEx)가 지속가능한 포장과 배송 관련 정책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온라인 쇼핑 경향이 강화되고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경향이 강화되면서 전자상거래 양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코로나19로 하늘 여행길이 막힌 가운데 항공업계가 여행 대신 물류에 집중하면서 이런 경향은 더욱 강화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쿠팡이 여성 배송직원(이하 쿠팡친구)을 위한 ‘여성쿠친케어센터’를 열었다. 쿠팡은 지난 7월 성별에 상관없이 로켓배송을 담당하는 배송직원 명칭을 ‘쿠팡친구(쿠친)’로 변경한 바 있다.여성쿠친케어센터는 여성 쿠팡친구를 위한 직장 내 상담센터로 업무 저해 요인 해소와 함께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전화, 문자, 이메일, 웹사이트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나 채팅 상담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온라인 유통시장 확대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증하는 생활물류 물동량의 효율적 처리하기 위해 공공시설 유휴부지를 생활물류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공공기관 등이 보유·관리 중인 유휴부지 29개소를 생활물류시설로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6월 지자체와 공공기관, 물류업계 등이 참여하는 ‘생활물류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이 관리 중인 수도권 내 유휴부지에 대한 현황조사 결과, 12만5000㎡ 규모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앞으로 택배가 파손되거나 분실되면 사업자가 30일 이내에 우선 배상해야 한다. 택배사와 대리점, 택배기사 간 책임회피 등으로 피해배상이 지연되는 경우를 막겠다는 취지다.공정거래위원회는 택배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택배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개정된 약관에 따르면 사업자는 기본운임, 품목별 할증운임 정보 등에 대하여 의무적으로 설명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사업자는 고객응대시스템을 운영하고,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택배 접수, 취소, 환불 및 배상 기준 등을 안내해야 하며, 고객은 배송
[그린포스트코리아 최빛나 기자] 서울 송파구 소재 롯데택배 동남권물류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15일 서울시와 롯데택배를 운영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동남권 유통단지 내 롯데택배 물류센터에서 8∼10일 근무했던 일용직 직원이 13일 오후 8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택배는 이 확진자의 양성 판정 사실을 통보받은 뒤 센터 문을 닫았다. 확진자와 같은 날 근무했던 159명은 자가격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는 쿠팡 부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스타트업 기업 줌마에 제공한 주유소 잉여공간을 택배 거점기지로 재탄생 시킨 ‘홈픽’이 하루 평균 주문량 3만 건을 돌파했다.올해 1월 기준 하루 평균 1만여 건에 불과하던 주문량이 3만 건까지 확대, 세 배가량 성장한 것.이번 성과에 대해 김영민 줌마 대표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주유소를 거점으로 제공, 브랜드 신뢰도 확보 효과 덕분에 사업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었다”면서 “향후 취약계층을 위한 택배 서비스 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