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양한 패션 브랜드에서 여름철 의류에 친환경 소재 적용을 늘리고 있다. 기능성뿐만 아니라 패션의 환경적 영향을 고려하는 모습이다. 특히 아웃도어업계에서는 여름철 냉감 소재에 다양한 리사이클, 친환경 소재를 접목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MZ세대 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MZ세대가 바라보는 ESG 경영과 기업의 역할’ 조사 결과, 응답자의 64.5%가 ESG를 실천하는 기업의 제품이 더 비싸더라도 구매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소비자가 친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하는 가운데 아웃도어업계도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LG화학이 친환경 고부가 사업을 강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이행해 글로벌 과학기업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들은 이런 내용을 담은 새로운 성장전략을 발표하고, 전략을 이행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통해 친환경 소재·전지 소재·신약 등 3대 신사업 강화와 함께 2050 넷제로 달성을 공표한 LG화학은 친환경 소재 개발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업무협약을, RE100 공동 대응을 위해 한국남동발전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LG화학 새로운 성장전략, ESG 고부가 사업과 탄소중립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생산과 생분해성소재 개발, 바이오연료 생산공장 설립 등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저감 관련 이슈와 관련이 깊다. LG화학은 오는 2028년까지 충남 대산공장에 총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ESG 기반 사업 메카로 육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LG화학은 최근 티케이케미칼과 '친환경 생분해 소재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PBAT 생산과 생분해성소재 개발에 협력을 약속했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G화학이 석유화학 분야 친환경 소재 육성을 위해 충청남도와 손 잡았다. LG화학과 충청남도는 8월 19일 서산 대산3일반산업단지 잔여 부지와 확장 부지 내 43만 8795㎡에 ESG 공장 신설을 추진하는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2028년까지 총 2조 6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대산 공장에 생분해성 PBAT 및 태양광 필름용 POE 등 총 10개의 친환경 소재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LG화학이 충청남도 고부가 지속가능 사업 및 친환경 소재 중심으로 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국콜마가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로 식물 원료인 배에 주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루츠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배 석세포’를 활용한 화장품·치약·건강기능식품 제품을 개발하기로 한 것. 배 석세포는 기존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주목받고 있어 이를 활용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콜마는 최근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천연 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ESG 경영과 친환경 부문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ESG 경영을 선포하고 전주시와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소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동참했다. 최근에는 지적측량에 사용되는 경계점표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저탄소 경영에 나서고 있다. 공사는 7월 9일 저탄소 경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는 지적측량에 사용되는 경계점표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경계점 표지는 한해 평균 302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강남구에서 수거하는 투명 페트병이 재활용 제품의 소재로 활용된다.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주요 자치구가 관련 활동에 나서면서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비와이엔블랙야크가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 사업 확대를 위해 강남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강남구청에서 협약실을 열고 위와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협약식에는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과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직접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블랙야크는 강남구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소재인 ‘플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버려질 위기에 처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티셔츠가 출시된다. 페트병 15개를 가져오면 재활용 섬유로 만든 티셔츠와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열린다.미국 포틀랜드에서 시작된 친환경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나우(nau)가 국내에서 사용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제품 ‘플러스틱 반팔 컬렉션’을 출시했다.플러스틱은 플러스(+)와 플라스틱의 합성어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자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 최초 국내에서 사용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친환경 소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한때 밍크를 비롯한 모피 제품이 부의 상징처럼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어떤가. 더 이상 동물의 털과 가죽으로 만들어진 제품에 ‘럭셔리’라는 단어는 붙지 않는다. 마이클 코어스, 구찌 등 명품 브랜드는 몇 해 전부터 더 이상 천연모피를 팔지 않기로 했고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2019년 동물의 털로 만든 옷을 입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유명 백화점들도 천연모피 판매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모피는 동물 학대를 통해 얻은 결과물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피가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풀무원이 바이오 페트(Bio-PET) 재질의 친환경 샐러드 용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사용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 페트는 풀무원 포장 혁신을 추진하는 풀무원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소재로 구성 원료 중 30%를 사탕수수 추출 원료로 적용했다. 석유에서 추출한 원료 100%로 구성된 일반 페트에 비해 제조・유통・소각 전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약 20% 줄이고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친환경 용기는 샐러드를 담는 용기, 포크와 드레싱을 담는 이너 트레이로 구성돼 풀무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두바이 엑스포’ 혁신·파트너십 프로그램 ‘엑스포 라이브(EXPO live)’ 중 하나인 ‘이노베이션 임팩트 그랜트 프로그램’에서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최종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18일 SK이노비에션에 따르면 마린이노베이션은 이번 대회에서 해조류 부산물로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활용해 계란판, 종이컵, 봉투 등 인체와 환경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생산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코카콜라가 2030년까지 전체 페트병의 50%를 친환경 원료로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나이키가 친환경 재생 소재로 만든 운동화를 출시하는 등 수백 조 원에 이르는 플라스틱 시장이 친환경 소재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친환경 소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CJ제일제당이 ‘화이트 바이오(White Bio)’ 사업에 본격 진출해 100% 해양 생분해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이트 바이오는 식물 등 생물 자원을 원료로 산업용 소재나 바이오 연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노스페이스가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와 다운을 대체할 친환경 인공 충전재를 적용한 보온 재킷을 출시했다. 페트병 1082만개를 재활용해 소재로 활용한데 이어 또 한번의 친환경 행보다.영원아웃도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자연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생분해되는 소재, 그리고 ‘다운’을 대체하는 새로운 친환경 인공 충전재 등을 적용한 친환경 보온 재킷 3종을 출시했다.노스페이스에 따르면, 대표 제품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은 국내 최초로 생분해 소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