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부가 인수공통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부처 간 공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력방안 모색을 논의했다.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6일 10시 ‘2021년 제2차 인수공통감염병 대책위원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질병관리청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04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의 새로운 유입 및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공동 운영해왔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대책위원회는 사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SK텔레콤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정보를 접종 대상자에게 쉽게 제공하고 접종 후 안내까지 돕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별도의 앱이나 기기가 없어도 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SK텔레콤과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누구 백신 케어콜은 SKT 인공지능 누구(NUGU)가 전화로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미리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로나 예방접종 후 현재까지 8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질병관리청이 백신 피해조사반 첫 회의를 열고 사망과 접종 간의 인과성 여부를 검토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정은경 청장)는 3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9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 2471명(해외유입 7177명)이라고 7일 밝혔다.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118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1130건(확진자 5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4만 2313건, 신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용산구 대학병원과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집단발생 사례가 이어지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대규모 사업장 중심 발생현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최근 제조업, 육가공업 등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증가한 것을 고려해 발생현황과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대책본부에 따르면, 전국 대규모 사업장 관련 집단발생은 (18일 0시 기준) 올해 1월 이후 총 52건, 1,362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이 33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코트라가 지난달 개최한 '바이오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에서 1억 28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코트라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기업 448개사와 16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미국, 인도 등 수출 주력국가를 비롯해 독일, 네덜란드,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 세계 각지에서 전시회를 찾았다고 30일 밝혔다. 온라인 상담은 1400건이 진행됐다. 상담 규모는 4억3600만달러로, 코트라는 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독감백신의 백색입자와 관련, 이번 백색 입자가 포함된 백신의 안전성·유효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의경 처장)는 백색입자가 발견되어 회수 조치된 한국백신의 ‘코박스플루4가PF주’에 대하여 관련 시험을 실시한 결과, 백색입자는 백신의 원래 성분으로부터 나온 단백질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처는 “백색입자에 대한 특성 분석을 위해 백색입자가 생성된 제품을 대조군(WH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정식 승인한 렘데시비르를 의료진 판단 아래 중증 코로나19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와 관련, 제품의 허가사항에 따라 의료진의 판단 아래 투여하는 것이 지속 권고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사망률 및 치료기간 등에 있어 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2일 질병관리청이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 질병관리본부에서 독립기관인 청으로 승격했다. 질병청은 앞으로 감염병 총괄기구로서 위상과 책임이 강화된다. 이번 승격의 핵심은 감염병 대응 전담기관으로 행정적 독립성이 보장되는 것이다. 감염병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대응, 예방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질병청은 청·차장을 포함해 5국·3관·41과로 개편됐다. 인원도 기존 질병관리본부 정원 907명에서 1476명 규모로 확대됐다. 국립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