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그린뉴딜의 주무 부처인 환경부와 그 산하기관 고위공직자들이 보유한 차량 중 전기·수소차가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에게 전기·수소차 구매를 장려하고 관련 인프라 등 개선 정책을 쉴 새 없이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보유한 차량은 대부분 내연기관차에 한정됐다.그린포스트코리아가 ‘대한민국 전자관보’를 통해 올해 공직자 재산공개를 확인해본 결과, 환경부 장관을 비롯한 산하기관장 총 14명 중 본인 명의의 전기·수소차를 보유한 사람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회 지속가능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지속가능기업 혁신 포럼은 정부와 기업 대표들이 함께 ‘혁신과 기술력’을 토대로 지속가능발전과 국가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다.이날 포럼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이경호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대표이사, 주한외국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30여차례 환경단속을 벌인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의 카드뮴 유출 산출 방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부가 제련소 외부 지하수로 유출될 수 있는 수치를 실측자료가 아닌 추정치를 사용해 과대 산정했다는 의견이 제기됐기 때문이다.환경부는 지난해 8월30일부터 올해 7월29일까지 석포제련소 1·2공장 지하수 오염원인 및 유출 여부 확인조사를 벌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해당 조사는 지난해 4월 석포제련소 제1공장 외부 하천에서 카드뮴 농도가 높게 검출돼 그 원인과 유출 여부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18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를 방문해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약속했다.환경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섬진강 하류에 위치한 남원시를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남원시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500년 빈도 수준인 430mm 이상의 집중호우로 제방이 유실돼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다.이번 방문은 환경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가 함께 현장 의견을 듣고 정부 차원의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조 장관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안영규 재난관리실장, 국토교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그린뉴딜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관계부처 합동 지휘본부 가동된다.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그린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그린뉴딜 분과반’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분과반은 지난달 14일 발표된 그린뉴딜 종합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함으로써 저탄소 중심의 경제·사회구조 전환과 신(新)성장동력 창출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공동분과장으로 하고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생물 소재 사업화 지원과 자생생물 소재의 대량증식 기반시설 구축에 나선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화장품 전문 연구개발·생산 전문업체인 코스맥스㈜ 연구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방문은 올해 환경부에서 역점을 두어 추진 중인 녹색산업 혁신 정책의 하나로 자생생물 소재를 연구개발·제품화하는 현장 사례를 확인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코스맥스는 독자적인 기술개발로 생산한 화장품을 국내외 600여개 브랜드에 공급하는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상황과 시대를 반영해 정보통신기술(ICT)에 기반을 둔 비대면 환경서비스를 강화한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 7개 공공기관과 ‘디지털로 환경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누구도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는다’를 주제로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환경서비스의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유역관리부터 물 공급, 물순환까지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실시간 물관리체계’를 완성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급감한 페트(PET) 재생원료에 대한 공공비축을 시행한다.환경부는 국내 경기침체와 유가 하락 등으로 가장 적체가 심한 재활용품인 페트 재생원료 1만톤 공공비축을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페트 재생원료의 경쟁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페트 재활용업체 재생원료 판매량은 1~3월 평균 1만6855톤에서 지난달 9116톤으로 46% 급감했다.또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부터 페트 재생원료 수출이 급감하면서 유럽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의 발사가 임박하면서 환경부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3일 인천시에 위치한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를 방문했다. 19일 오전(한국 시각) 발사 예정인 천리안위성 2B호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천리안위성 2B호는 2018년 12월에 발사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의 쌍둥이 위성이다.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탑재체(GEMS)와 천리안 위성 1호보다 대폭 성능이 향상된 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가 올해 전국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µg/m3 달성 추진한다. 또한 녹색일자리 1만9000개를 만들어 4조5000억원 생산유발 효과 창출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한 저탄소 발전 전략도 수립한다.환경부는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업무계획은 지난해 국민과 약속한 국민환경권 보호의 약속을 구체화해 이행하는 데 초점을 뒀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대한민국 헌법에 환경권이 규정된 지 40년째 되는 해를 맞아 환경정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 역사를 직접 방문해 지하철 차량 및 역사 내 공기질을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 장관은 5일 서울 성동구 소재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을 방문해 역사 내 실내 공기질 관리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따른 것으로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질 관리 실태를 특별히 점검하기 위한 취지다.환경부와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전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