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소공로에 위치한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3.5기' 14개 업체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선발된 스타트업과의 사업협력기회를 넓히기 위해 신기술·사업 등 업무를 담당하는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실무자들이 참여해 오픈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AI, 데이터, ESG, 헬스케어, 플랫폼,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각사의 사업모델, 보유역량을 설명하고, 이를 통한 협업방안을 제안했다. 이후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가 금융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금융당국이 손태승 회장에게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라임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문책경고’ 중징계를 결정하면서 연임 행보가 제동에 걸리면서다.현재 손 회장은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연임을 포기할 경우 우리금융 지배구조부터 향후 성장성에도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는 관측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24일과 25일 각각 우리금융 경영진과 사외이사들이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정기이사회를 열었다. 이 자리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우리WON뱅킹과 우리WON카드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정보사회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옥일진 우리은행 부행장, 김정기 우리카드 사장,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한 공공지능정책관 및 협약 관련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국민비서 ‘구삐’는 각종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국민들이 이용하는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알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현재 백신접종 예약 알림, 경찰청 고지서 등 34종의 생활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회장이 최근 진행된 그룹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리딩 금융그룹 도약을 위해 그룹의 전체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24일 밝혔다.디지털혁신위원회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CEO들과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여해 그룹 디지털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토론하는 그룹 정례회의체다. 디지털혁신위원회를 통해 ‘플랫폼 고객기반 확대’, ‘디지털 유니버셜뱅킹 추진’ 등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핵심 아젠다를 도출했다. 손태승 회장은 디지털혁신위원회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재창업한다는 각오로
우리금융그룹은 한국·중국·일본 3국 정부가 주도하는 e스포츠 국가대항전 ‘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한다고 16일 밝혔다.‘2022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1회 대회가 개최됐고, 올해 2회째를 맞이해 중국문화여유부의 관리감독 하에 중국문화오락협회가 주최한다.이번 대회는 오는 18일까지 3일간 부산 진구 소재 부산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리며, 공식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e풋볼 2023, 하스스톤 등 총 세 개 종목이다.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2030년 생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주거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태승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여해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서울시내 5대 쪽방촌에 방한용품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겨울나기 지원은 쪽방촌 주민 2500여명이 대상이며, 체감온도를 높일 수 있는 수면양말과 핫팩 등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는 물품을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제공됐다.특히 지난 14일에는 손태승 이사장과 우리금융지주 임직원 30여명이 연탄 사용 가구 밀집 지역인 영등포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해 약 3000장의 연탄을 각 가구에 직접 배달하고 주민들의 따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 공동 클라우드 1단계’ 구축 이후 1년여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고도화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그룹의 디지털 혁신 추진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고객 서비스에 대한 클라우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본 고도화 사업을 통해 대고객 중요업무 대상으로 클라우드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클라우드 체계를 도입해 기존의 인프라 자원 제공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넘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발전시키면서 보안성 또한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우리금융그룹은 그룹 공동 클라우드 1단계를 통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연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금융당국이 손태승 회장에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라임펀드)의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문책경고’ 중징계를 결정하면서다. 다만 손 회장이 행정소송으로 징계처분 취소를 받아내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도 남아있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정례회의를 열고 손태승 회장에 ‘문책경고’ 제재를 결정했다. 금융위는 손 회장이 과거 우리은행장으로 재직 시절 라임펀드에 대한 불완전판매 등이 일어났다고 판단했다.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손 회장은 연임에 제동 걸렸다. 금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최대 숙원 과제로 꼽히는 증권사 인수에 속도 조절을 한다. 증권 포트폴리오 추가에 서두르기보다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규모부터 실적까지 걸맞은 증권사 인수에 나서겠다는 복안이다.우리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증권사 인수가 필수 요소로 꼽힌다. 다만 현재 우리금융이 BIS(국제결제은행) 총자본비율은 낮고 위험가중자산비중(RWA)은 높아 추가 자금 조달 방안을 내세워 신중하게 증권사 인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에 현재 손 회장이 연임 가능성이 커진 만큼,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는 내년으로 넘
오는 25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호실적을 예고하고 있다.4대금융 중 KB금융만 실적이 뒷걸음질 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3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리딩금융그룹’ 자리를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도 3위 자리를 놓고 쟁탈전이 예고된다.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19일 기준·추정기관 3곳 이상) 모두를 합친 올해 3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4조722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조2139억원)보다 12.2% 증가한
우리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8일 경상북도 울진군 망양정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남성현 산림청장, 강성조 경북도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국가 숲길 사업인 '동서트레일' 착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서트레일은 한반도의 동쪽 끝 ‘울진금강소나무숲’에서 시작해 속리산둘레길과 내포문화숲길 등을 거쳐 서쪽 끝 태안의 ‘안면소나무숲’까지 연결하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 숲길 조성사업이다.오는 2026년 완공되면 방문객들은 장거리 숲길을 걸으면서 건강 증진은 물론
우리금융그룹은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재탄생된 화분을 학교 교실 숲 조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35개 초등학교에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업사이클링(Up-cycling)은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앞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부터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수거해 업사이클링 화분을 만드는 자원순환 활동 ‘Act for Nature with Woori- 우리가 GREEN 미래’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우리금융그룹 임
지속가능성이란 인간사회의 환경, 경제, 사회적 양상의 연속성과 관련된 것으로, 지역의 이웃에서부터 지구 전체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뜻합니다. 이처럼 ‘지속가능’이 하나의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국내 기업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속가능에서 금융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금융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어주는 하나의 ‘연결고리’입니다. 지속가능한 곳에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하지 않은 곳에는 자금이 흘러가는 것을 막아 더이상 운영되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면서 국내 5대 금융지주는 300조에 달하는 금액을 금융 지원에 투입하고 나섰습니다. 각 지주사는 소비자와 투자자 등 ESG 경영 요구가 높아지고, EU 등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인권 등 규제 강화에 따라 ESG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습니다.각 지주사는 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가능경영 체계와 성과 등을 담은 ESG 보고서를 발행하면서 핵심 사업 내 ESG를 반영하고, 중장기 전략과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통해 ESG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7월 셋째주 금융가에는 녹색 금융 행보가 이어졌다. 우리금융지주는 그룹사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세번째 보고서를 발간하고, 신한은행은 유로머니의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됐다. 수출입은행은 ESG 경영을 본격화하기 위해 ESG 경영부를 신설하고, NH농협은행은 녹색금융 활성화를 위해 예금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IBK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착한 임대인 운동을 연장하고, 신한카드는 탄소 절감을 위해 모바일 명세서 서버를 증설했다. 우리금융,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1년 금융권의 가장 큰 화두는 ESG입니다. 최근 112개 금융기관이 기후금융을 위해 △탈석탄 선언 △TCFD(기후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서명기관 가입 등을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금감원 주도로 국내 5대 은행 등 28개사가 '기후 리스크 포럼'도 만들었습니다.최근 열린 ‘2021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에서는 정부가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해외 신규 석탄발전 공적 금융 지원을 중단하고,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에 500만 불 규모의 그린 뉴딜 펀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연말 배당락일 마감을 앞두고 은행주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저평가·고배당주로 매수가 대비 배당이익이 높은 만큼 배당시즌 ‘가성비’ 좋은 종목으로 뽑히기 때문이다. 악화된 업황 속에서도 잇따른 호실적으로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은 성장세도 투자자를 끌어 모으는 비결이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고배당 50’ 지수에는 금융업이 55.34%를 차지했다. ‘KRX고배당 50’은 배당수익률이 높은 순서로 편입비중이 결정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주식시장서 ‘계륵’같은 신세로 약세를 보였던 은행주가 배당금과 깜짝실적 기대감에 외국인투자자와 증권가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배당매력이 높은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를 탑픽으로 찍었고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서도 매수의견을 늘리고 있다.12일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전 은행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비중을 확대를 제시했다. 은행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균적으로 약 15% 정도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주가 상승 근거는 전 은행의 주가순자산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5대 은행 지주사의 실적이 요동치면서 순위 경쟁도 치열해졌다.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사이 하나금융지주는 3등을 굳히고 우리금융지주가 NH금융지주에 밀려 4등을 내어줬다. 마지막 4분기 실적만을 남겨둔 가운데 우리금융이 비은행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4위 탈환을 예고하면서 경쟁이 달아올랐다.30일 금융권의 3분기 실적공시가 종료됐다. 누적 실적순대로 △신한금융지주 2조9502억원 △KB금융지주 2조8779억원 △하나금융지주 2조1061억원 △ NH금융지주가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