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환경부와 80개 지자체가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2℃ 이하로 유지하고 나아가 1.5℃까지 제한하고자 노력한다는 파리협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환경부는 대구광역시, 수원시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아셈 볼룸홀에서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을 개최했다.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상쇄되어 순(Net)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전 세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선언 등 기후행동 강화 추세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17일 경기도 파주 소재의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함에 따라 경기도와 충청남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확진 판정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방역, 살처분, 이동 제한, 파주시에 방역대책비 10억원 긴급 지원 등 초기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긴급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통해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하다 싶을 정도로 최대 강도의 대응조치를 신속하게 집행해달라”고 주문했다.충청남도는 농장·도축장&mi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남도가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해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2025대를 보급하기로 했다.도는 13일 ‘충남 수소전기차 산업발전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이 같은 청사진을 밝혔다.충남경제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충남테크노파크·충남경제연구원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수소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병기 현대모비스 상무, 박순찬 현대자동차 이사도 참석해 수소차 분야의 최근 동향을 소개했으며, 수소차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남도가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회 맑은하늘상’ 광역자치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1주년을 맞아 제정한 이번 시상식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없애기 위해 사회 전반에 걸쳐 헌신한 개인이나 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충남도는 전국에서 미세먼지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다. 전국의 61개 석탄발전소 중 가동 절반 가까운 30개가 충남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수상자로 뽑힌 이유가 있다. 충남도는 노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남도가 다양한 공기질 개선 사업을 연이어 벌여 관심을 끌고 있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절반가량이 충남에 몰려 있는 충남은 ‘대기오염물질 배출 전국 1위’ 지역이다.충남도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전수조사를 실시, 내년부터 소규모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비 등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과 공기질 개선 등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에 사업비를 요청할 예정이다구체적인 지원 사업은 △굴뚝자동측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충남에 있는 노후 석탄발전소 30개 중 14개를 폐쇄하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충남의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제일 심하다”면서 이처럼 말했다.양 지사는 충남에 석탄발전소가 지나치게 많다고 말했다. 전국의 61개 석탄발전소 중 가동 절반 가까운 30개가 충남에 있다는 것. 해안을 보유해 석탄 수입에 유리한 데다 수도권과 가까워 충남에 석탄발전소가 많다고 설명한 그는 이들 석탄발전소 때문에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