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강원도 파로호 이남 화천 간동면 일대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화천-소양강-인제 구간을 연결하는 3단계 광역울타리를 설치하고 이 구간을 지나는 마을구간에 대해 보강을 추진 중이다.환경부는 파로호 이남 지역과 평화의 댐 남단 북한강을 따라 추가적으로 광역울타리(32㎞)를 설치 중이다. 현재 야생멧돼지에서 ASF는 349건이 발생했고, 그 중에서 화천은 138건으로 감염개체가 가장 많이 발견된 지역이다.이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2일 오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2차 광역울타리 밖에서 발견됨에 따라 춘천-소양강-인제 구간에 3단계 광역울타리가 설치된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광역울타리 밖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174번째 ASF가 검출됨에 따라 추가적인 관리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확진된 개체는 7일 화천군 간동면에서 수렵인이 포획 후 신고한 것으로 화천군과 국립환경과학원은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소독 조치를 했다.2차 광역울타리 밖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난해 9월 국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부터 현재까지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 새해 들어서도 9건이 추가로 발생해 ASF 검출은 전국적으로 총 64건(파주 22건, 연천 25건, 철원 17건)이 됐다.특히 최근 철원·연천에서 발생한 멧돼지 ASF는 검출지점 반경 10㎞ 내 양돈농가 총 78호가 위치해 있어 사육돼지로의 전파 우려가 매우 높은 상황이다. 지난해 연말까지는 아니더라도 ASF 조기 종식선언을 기다리고 있었던 국민들은 새해 들어 오히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 훈 의원실과 함께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을 위한 국제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설 의원, ASF 관련 다양한 분야 국내외 전문가, 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해외 사례 논의를 통한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다.첫 번째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야생멧돼지가 남쪽이나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파주~철원간 1단계 광역울타리를 완공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광역울타리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긴급대책 강화방안(10월 27일) 일환으로 추진됐고 지난 6일 착공해 15일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일 완공됐다. 총연장은 약 200㎞로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까지 연결되며 파주시, 연천군, 철원군 등 멧돼지에서 ASF가 발생한 접경지역을 모두 둘러싸고 있다.절벽, 야생동물 유도울타리, 낙석방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화된 긴급대책을 27일 발표했다. 이는 민통선 인근 야생멧돼지에서 ASF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멧돼지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지난 13일 발표한 긴급대책을 보다 강화한 것.이번 강화방안은 멧돼지 ASF 발생이 민통선 인근에 한정돼 있고 양돈농가는 지난 9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으며 11월 이후 멧돼지 번식기와 그에 따른 이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상황변화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석곶리 민통선 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23일 오전 11시 10분경 농민이 민통선 내 고추밭에서 나란히 누워있는 2마리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파주시로 알렸다. 파주시는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신고 후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사체를 매몰하고 시료를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했다.국립환경과학원 현장대응반은 23일 오후 2시 30분경 현장에 도착해 멧돼지 시료와 주변 환경시료(토양)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야생멧돼지에서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총 12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ASF 원인이 북한이라는 것을 외면하고 야생멧돼지 포획 등에 늦장대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에 정부는 주변국 ASF 발생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경 검역과 국내 방역관리를 강화해 왔다고 해명했다.특히 지난 5월 북한에서 ASF가 발생함에 따라 접경지역 14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 후, 모든 양돈농가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멧돼지 기피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ASF 중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대응 과정에서 정작 전문성을 가진 수의(獸醫) 당국은 배제돼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장에서 나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의원은 “환경부가 올 5월 내놓은 ASF 표준행동지침(SOP)을 보면 시·도 축산위생시험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시·군 가축방역관과 같은 동물 질병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은 야생멧돼지 예찰과 방역 업무에서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환경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연천과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연일 검출되자 15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 환경부 등이 남방한계선(GOP)과 민간인통제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를 모두 포획해 개체 수를 줄이겠다고 한 발표에 대해 국내 환경단체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녹색당은 16일 성명서를 통해 “농식품부가 이북 일곱 개 지역 야생멧돼지부터 집중사냥지역 내 멧돼지 전면 몰살을 주문한 것은 야생동물의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결여된 행정 편의적 사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연천과 철원 등 접경지역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폐사율 100%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연일 검출되자 국방부와 환경부가 남방한계선(GOP)과 민간인통제선 구간 내 야생멧돼지를 모두 포획해 개체 수를 줄이겠다고 15일 밝혔다.양 기관의 가용 자산이 총 동원될 이번 포획조치는 국방부, 환경부, 산림청, 지자체 등의 협조와 민간 엽사, 군 포획인력, 안내 요원, 감시 장비 운용 요원 등 간부 10여 명으로 구성된 80여 개 민관군 합동포획팀이 투입될 예정이다. 포획조치는 15일부터 4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국방부는 12~13일 철원군과 연천군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4건 확인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긴급대책을 추진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정부는 지금까지 총 14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모두 경기북부 4개 시·군에서 집중 발생함에 따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신속하게 SOP(긴급행동지침)를 뛰어넘는 과감한 조치를 시행해 왔다.현재 경기·강원 4개 중점관리권역 지정, 경기북부 권역 집중관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12일 국내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에서 발견된 1개체와 강원도 철원군 원남면에서 발견된 4개체 중 3개체에 대해 국립환경과학원이 분석한 결과 각각 1개체 총 2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이번에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멧돼지는 모두 민통선 내에서 군인이 발견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했고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돼 분석됐다. 연천군에서 발견된 개체는 군인이 11일 오후 1시 45분경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 하천변에서 비틀거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야생멧돼지와 접경지역 하천수 등에 대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DMZ 내 멧돼지 1개체(10월 3일 확진)를 제외하고 8일 현재까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9일 밝혔다.야생멧돼지의 경우에는 신고된 폐사체, 포획 또는 수렵한 개체를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분석하고 있고, 이번 달부터는 예찰과정에서 멧돼지 분변도 채집해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전국적으로 1157건을 분석한 결과, DMZ 철책 남쪽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일 경기도 연천군 비무장지대(DMZ)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혈액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정밀 진단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멧돼지 폐사체는 해당 지역 군부대가 발견해 연천군에 신고했고,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ASF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안전하게 시료를 채취한 후 국립환경과학원으로 이송, 진단이 이뤄졌다.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된 곳은 DMZ 우리측 남방한계선 전방 약 1.4㎞ 지점이다. 우리측 남방한계선 일대에 설치된 철책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하 원주환경청)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이 국내 양돈농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야생멧돼지와 사육돼지간 상호 감염될 가능성도 있어 국내 야생멧돼지 감염 여부 감시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원주환경청은 야생멧돼지 의심개체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을 위해 관내 야생멧돼지 ASF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정황이 있는 개체 신고시 신고포상금 10만원,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시 100만원의 포상금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경기 파주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야생멧돼지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야생멧돼지에 의한 전염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발생 농가 주변 20㎢ 정도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하고 멧돼지 폐사체 및 이상 개체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해당농가와 인접 구릉지 1㎢에 대해서는 출입을 금지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요청했다.또한 경기 북부와 인천의 7개 시·군(고양시, 파주시, 양주시, 동두천시, 연천군, 김포시, 강화군)에 대해 멧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의 국내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선제적 조치는 남은음식물을 농가에서 직접 처리 후 사료로 급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비롯해 양돈농가별 지정담당관제를 운영해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등 ASF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야생멧돼지를 통한 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접경지역 예찰, 야생멧돼지 사전포획 등 내용이 포함됐다.환경부는 ‘폐기물관리법 시행